UPDATED. 2024-03-29 19:35 (금)
 실시간뉴스
10년 넘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공기질 진단받을 것…24일부터 대상자 모집
10년 넘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공기질 진단받을 것…24일부터 대상자 모집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4.2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도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 대상 건축물을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외벽, 창 및 문 등 단열수준과 기밀 성능, 기계 및 전기설비 운용현황 진단, 에너지 사용데이터분석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성능관리 방안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실내 공기질 측정 및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비교를 통한 실내 공기질 개선방안을 컨설팅 받아 실내 쾌적성과 건강 향상 등을 도모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이다. 연면적 5,000㎡ 미만 비주거 건축물 또는 30세대 미만 주택,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내달 24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축뿐 아니라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이 종합적으로 필요하다”며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실내 공기질 개선 등 건축물 사용자의 쾌적함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방향으로 진단·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