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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보리굴비 소쇄원간장게장본가vs원조초계탕…머리카락 공예란?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보리굴비 소쇄원간장게장본가vs원조초계탕…머리카락 공예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4.24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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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54회가 방송된다.

이날 ‘생방송 오늘저녁’ 1055회에서는 △별별열전-예술의 신세계! 머리카락 공예 △투.맛.취- 대를 잇는 손맛! 보리굴비vs초계탕 △수상한가족-노총각 두 아들과 잔소리꾼 엄마 등이 방송된다.

‘별별열전’에서는 경기 부천에서 ‘헤어푸드by Choi 소사점’을 운영하는 최남순씨를 찾아간다. 이곳은 머리카락으로 풍경화 뿐 아니라 머리핀, 귀걸이, 반지, 코사지 등 액세서리까지 만들고 있어 화제란다.

‘투.맛.취’ 코너에서는 경기 김포의 보리굴비 전문 ‘소쇄원간장게장본가’와 경기 동두천의 초계탕 전문 ‘원조초계탕’을 찾아 대를 이은 손맛의 비밀을 공개한다.

‘‘수상한 가족’ 편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거북이 마을’의 어머니를 모시러 낙향한 두 효자 이야기를 소개한다.

24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54회 방송 정보

1. [별별열전] 예술의 신세계! 머리카락 공예

이날 ‘별별열전’은 경기 부천시 부일로 567 우덕빌딩 1층에 ‘헤어푸드by Choi 소사점’을 최남순씨로부터 머리카락 공예에 대해 알아본다.

경기도 부천의 한 시장에 유명한 미용실이 있다. 외관도 내부도 평범하기 그지없지만, 사람들 발길 불러 모으는 이유가 뭘까.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간 제작진 앞에 펼쳐진 건 다름 아닌 화려한 작품들. 거대 풍경화는 기본, 수묵화를 활용한 작품 등 미용실인지 전시회장인지 헷갈릴 정도로 수많은 작품이 전시돼 있었는데. 놀라운 점은 이 아름다운 작품이 전부 머리카락으로 만들었다는 것.

올해로 46년째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최남순 씨는 낮에는 미용사, 밤에는 머리카락 공예에 매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미용실에서 쓰레기 대접을 받으며 버려지는 머리카락이 아까워 시작하게 된 ‘머리카락 공예’ 요즘엔 풍경화 뿐 아니라 머리핀, 귀걸이, 반지, 코사지 등 액세서리까지 만들고 있다고. 머리카락에 색을 입히고 자르고 붙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공도 많이 들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면 그간 힘듦은 눈 녹듯 싹 사라진단다.

이렇게 만든 작품 수만 100여 점. 그러니 남순 씨는 동네뿐 아니라 미용업계에서도 머리카락 아티스트로 불릴 정도. 매혹적인 디테일로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는 ‘머리카락 공예’ 그리고 그것을 만들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는 미용사 최남순 씨를 ‘별별열전’에서 만나본다.

2. [투.맛.취] 대를 잇는 손맛! 보리굴비 VS 초계탕

‘투.맛.취’ 코너에서는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로 416의 보리굴비 전문 ‘소쇄원간장게장본가’, 경기 동두천시 어수로 35의 초계탕 전문 ‘원조초계탕’을 찾아간다.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두 가지 음식을 취향 따라 선택한다. 그 첫 번째 투맛취는 2대째 내려오는 손맛으로 만드는 보리굴비집이다. 김포에 위치한 한 보리굴비 전문점. 이곳은 11년 전부터 아들이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고. 법성포에서 공수한 보리굴비를 찌는 방법에도 어머님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있다는데…. 게다가 한 번 쪄낸 보리굴비는 냉장숙성을 통해 쫄깃한 식감을 더욱 살려준다고 한다.

보리굴비에 이은 두 번째 투맛취는 동두천에 위치한 한 초계탕 전문점. 시원하고 짜릿한 맛으로 전국팔도의 미식가들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이곳은 사장부부가 무려 30년 간 손맛을 이어오고 있단다. 3-4년 전부턴 딸 부부가 엄마의 손맛을 잇기 위해 배우고 있다는데. 노계를 사용해 더욱 쫄깃하고 냄새가 안난다는 이곳의 초계탕. 육수는 물론, 초계탕과 함께 먹는 메밀국수까지 모두 주인장 부부가 직접 만든다는데! 대를 이은 손맛 보리굴비와 초계탕을 투맛취에서 만나본다.

3. [수상한가족] 노총각 두 아들과 잔소리꾼 엄마

‘수상한 가족’ 편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347에 위치한 ‘거북이 마을’을 찾아간다.  
 
강원도 정선과 영월 사이 오지 중의 오지로 불리는 거북이 마을에 있는 단 한 채의 집. 그곳에 엄마를 보살피기 위해 귀향한 두 아들과 엄마가 함께 살고 있다. 공무원 생활을 한 큰 아들과 요식업에 몸담고 있었던 둘째아들까지. 두 효자 아들과 민박집을 운영하며 엄마는 알콩달콩 사는 듯 했지만, 엄마의 큰 걱정거리가 있었으니 바로 두 아들이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결혼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

민박집 운영 외에 큰 아들은 야생화 꽃차에 빠져 있고, 작은 아들은 솟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는데…. 그런 아들들을 볼 때면 엄마의 가슴은 타들어가기만 한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하면 두 아들은 묵묵부답이다.

속상한 엄마는 두 아들에게 하루에도 열 두 번씩 삐치곤 한다는데…. 그럴 때면 엄마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나룻배를 타고 나가 나물을 뜯거나 엄마가 좋아하는 요리는 해주지만 언제나 엄마는 오늘도 기승전 결혼. 두 효자아들과 결혼하라는 잔소리꾼 엄마의 달콤살벌한 이야기를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구성함을 추구한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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