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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으로 피부 힐링
마스크팩으로 피부 힐링
  • 최하나 기자
  • 승인 2019.04.2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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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봄바람에 특효

피부가 푸석하다, 혹은 이른 봄바람에 잔주름이 도드라져 보인다. 오늘 저녁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태라면? 가장 간편히 할 수 있는 홈 에스테틱, 마스크 팩이 떠오른다. 1일1팩이란 말이 생길 만큼 인기몰이 중인 마스크 팩 잘 쓰기.  
 
마스크팩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이다. 따로 만들 필요 없이 제품화 된 것을 구입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면 된다. 종류도 다양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여러 성분 중에서 맞는 제품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예를 들면 피부 잡티가 두드러지는 경우엔 미백 효과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되고 피부 잔주름이 두드러지거나 처지는 느낌이 들면 콜라겐 성분 팩 혹은 탄력을 증가시키는 팩을 골라 쓰면 되는 것이다. 건조함이 두드러질 경우엔 해조 성분 팩이나 수분폭탄이랄 수 있는 보습 팩 하나면 시든 피부가 생생하게 되살아나기도 한다.

그러면 마스크팩은 더운 날씨 피부 케어에 알맞을까, 아니면 추운 날씨에 알맞을까. 마스크팩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인데 마스크팩은 사계절 모두에 알맞다. 여름엔 차갑게 냉장고 안에 두었다가 사용하면 청량감과 동시에 피부를 식히는 쿨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겨울철에 사용할 때는 따뜻한 물에 중탕시켜 미지근한 온도로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피부 건조가 염려된다면 겨울철이라도 차갑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아무래도 피부 표면은 건조한 상태가 되므로 온수로 세안한 후 피부 표면은 차갑게 마스크팩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건조를 막는 방법이다. 요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환절기에는 특히 마스크팩 하나가 특효를 발휘하는데 바람에 시달리고 난 피부에 힐링 효과를 톡톡히 기대할 수 있다.

마스크팩을 고를 때는 마스크팩을 적시고 있는 미용액의 성분도 중요하지만 마스크팩 자체의 재질도 중요하다. 면 소재 부직포의 경우 두꺼울수록 피부에 미용액을 촉촉히 흡수시키는데 유리하다. 너무 얇은 경우 미용액이 부직포에 흡수되지 않은 채로 겉돌며 흘러내릴 경우가 있다.

부직포 외에도 젤라틴과 비슷한 재질로 피부에 밀착되고 녹아드는 마스크 팩의 경우 더 촉촉한 상태가 유지되기도 한다. 마스크팩의 적정 사용시간은 10~20분이 적당하고 건조가 시작된 이후로 계속 붙이고 있으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마스크팩은 단순히 보습이나 진정 정도의 효과를 위한 것이 있는가 하면 미백이나 탄력 증강 등의 기능성 효과를 위한 것이 있는데 이에 따라 마스크팩 횟수를 달리 한다. 기능성 마스크팩의 경우 주 1~2회가 적당하므로 스페셜케어로 활용하고 보습, 진정을 위한 팩은 1일l팩도 괜찮다. 마스크팩의 효과를 확실히 보고 싶다면 피부 각질제거를 말끔히 하고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

마스크팩을 할 때 불편한 점이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는 동안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는 점. 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실리콘으로 된 팩 고정 마스크이다. 마스크 팩을 붙이고 그 위로 실리콘으로 제조된 마스크를 귀에 걸어 쓰면 마스크팩이 밀착되어 마스크팩을 쓴 상태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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