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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모기 유충 집단 발견, 가정 내 조기 모기 방제 시스템 갖춰야
말라리아모기 유충 집단 발견, 가정 내 조기 모기 방제 시스템 갖춰야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04.2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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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말라리아 비상이 내리진 가운데, 모기의 침입을 막는 제품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작년에 판매 열풍을 일으킨, 모기 방제시스템 ‘에어넷(방충망형)’
수도권에 말라리아 비상이 내리진 가운데, 모기의 침입을 막는 제품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작년에 판매 열풍을 일으킨, 모기 방제시스템 ‘에어넷(방충망형)’

지난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에 김포, 파주, 일산 등 수도권 일대에서 말라리아모기의 유충이 집단으로 발견됐다.

이번에 대량 발견된 유충은 중국얼룩날개모기의 유충으로 예년보다 열흘에서 2주 정도 출현이 빨라졌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쯤이면 유충들이 모기로 변해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로 침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방제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가정 내에서도 이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모기를 예방하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특수한 파장의 LED광선을 활용한 ‘에어트랩 모기 포충기’, 전기 없이 미세한 공기 흐름만으로도 살충성분이 휘산되어 모기를 퇴치하는 ‘에어넷’ 제품 등이 인기를 얻었으며, 모기 등 해충을 쫓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식물 등도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올해도 모기약 시장의 다채로운 아이디어 상품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 모기약 브랜드, 해피홈이 신제품 ‘매트훈증기 플러그형’과 12시간마다 자동으로 ON/OFF되는 ‘스마트리퀴드 훈증기’를 선보인데 이어, 모기약 제조사는 각자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

양영철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는 “안타깝게도 말라리아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방역에 신경쓰고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제거하려면, 모기의 습격을 막으려면,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습한 환경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화분받침대의 고인 물을 없애고 화병의 물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배수구 등으로 모기가 침투할 수 있으므로 덮개 마개를 사용하고 창문의 틈이나 방충망의 훼손된 곳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 심야 시간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는 땀과 젖산 등의 냄새를 맡고 사람들에게 달려들기 때문에 외출 후나 잠들기 전에는 깨끗하게 샤워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외출 시에 아웃도어용 모기기피제를 발라주는 것도 모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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