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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철’ 김밥·도시락 제조·판매업체 음식, 안전할까? 식중독 ‘주의’
‘봄나들이 철’ 김밥·도시락 제조·판매업체 음식, 안전할까? 식중독 ‘주의’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4.2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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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총 3,035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폐기물용기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4곳) 등이었다.

특히 점검 대상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서 식품 39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205건 중 김밥 3건에서 여시니아균이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이력관리를 통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등에서는 식품재료 및 조리완료 식품의 냉장‧냉동 기준 준수, 칼‧도마 등 식기 세척‧소독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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