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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유수빈, 빵빵 터지는 빅 재미 선사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유수빈, 빵빵 터지는 빅 재미 선사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4.2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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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사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백부장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유수빈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 극본 김반디)에서 천덕구(김경남 분)와 함께 갑을기획을 운영하는 추심전문가로 등장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환기를 돕고 있는 유수빈이 신스틸러로 주목 받고 있다. 그가 만들어 낸 백부장 캐릭터가 드라마의 재미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

첫 등장부터 남다른 인상을 남긴 유수빈은 크고 작은 재미를 선사하며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극 중 천덕구가 10년 만에 조진갑(김동욱 분)을 만나 그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에서는 혹여나 자신의 사장인 덕구가 민망할까 그를 등지고 선 무리들 사이에서 뒤돌아 살짝 곁눈질로 덕구를 바라보는 백부장의 모습에선 연기의 디테일함이 드러났다. 자신이 좋아하는 덕구의 그런 모습이 마냥 귀여운 듯 또는 그의 마음을 모두 알겠다는 옅은 미소는 드라마를 보는 이들에게 풍성함을 선물한 것.

여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결단을 내린 듯 “내가 사장이다”라고 말하며 사무실을 나가는 덕구의 뒷모습에 “지금 사장이라고 유세 떨고 나간거냐?”라는 물음으로 툭툭 내뱉는 듯 하지만 알고 보면 덕구를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백부장의 마음을 느끼게 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한 인물을 흉내 내는 “어이가 없네~” 대사에서는 그의 재치가 안방을 유쾌함으로 가득 번지면서 앞으로 배우 유수빈이 만들어 낼 백부장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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