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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프로바이오틱스·전통차 ‘청태전’…티철판요리·털보네바비큐 맛집 등장
‘생방송오늘저녁’ 프로바이오틱스·전통차 ‘청태전’…티철판요리·털보네바비큐 맛집 등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5.0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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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60회가 방송된다.

오늘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60회에서는 △시골 부자-천년 신비의 차, 청태전 △신비한 맛집 사전-불타오르네, 철판코스요리 vs 참나무 장작 바비큐 △[수상한 가족] 은빛 동물의 왕국, 알루미늄에 빠진 남자 △[톡톡 이브닝] 제2의 뇌, 장 건강을 지켜라! 등이 소개된다.

‘시골 부자-천년 신비의 차, 청태전’ 편에서는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기산길 21에 위치한 장흥다원을 찾아간다. 1200년 전부터 내려온 전통 차인 청태전으로 연 매출 2억을 달성한다는 비결을 알아본다.

‘신비한 맛집 사전-불타오르네, 철판코스요리 vs 참나무 장작 바비큐’ 편에서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150번길 26에 위치한 ‘티철판요리’와 경기 하남시 미사동로 49에 있는 ‘털보네 바비큐 미사동본점’을 소개한다. 철판 경력 15년인 ‘티철판요리’ 주인장이 요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국내산 참나무 장작으로 1000도가 넘는 가마에서 초벌구이한 암퇘지를 다시 참숯향기 가득한 손님상에서 바비큐 구이를 완성한다는 ‘털보네 바비큐 미사동본점’의 진정한 불맛도 소개한다.

‘수상한 가족-은빛 동물의 왕국, 알루미늄에 빠진 남자’ 편에서는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상품리 46-4에 위치한 블루베리, 고추 농장 ‘잎새’를 찾아 알루미늄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원용호(70) 씨 이야기를 듣는다. 거대한 용부터, 독수리, 사슴 가족까지, 알루미늄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만드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톡톡 이브닝-제2의 뇌, 장 건강을 지켜라’ 편에서는 설사와 변비 때문에 고통받았던 가족의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효과적인 방법을 찾았다는 한 주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 [시골 부자] 천년 신비의 차, 청태전

전남 장흥. 이곳에 돈을 따서 돈 만들어 돈 버는 부자가 있다고 한다. 그 주인공은 연 매출 2억을 달성한 장내순 (53)씨. 그녀는 무엇으로 억대 매출을 올리게 되었을까? 그것은 바로 찻잎이다. 드넓은 야생 찻잎 밭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단다. 채취 시기는 정해져 있고, 채취해야 할 양은 많았기에 마을 어르신들을 설득해서 작업을 하게 됐다고 한다. 마을 어르신들은 돈 벌어서 부자가 되어 좋고 내순 씨는 일손을 덜었으니 꿩 먹고 알 먹고 일석이조다.

돈을 땄으니 돈 만들 차례! 찻잎을 건조시켜 쪄준 후 절구에 넣고 빻아주면, 떡처럼 쫀득쫀득 해진다. 이 덩어리를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준 후 틀 위에 넣고 꾹꾹 눌러 가운데 구멍을 뚫어준다는데. 건조와 발효과정을 거치면 1200년 전부터 내려온 전통 차인 청태전이 완성된다. 푸른색을 띠고 엽전처럼 동그랗게 생겼다 해서 돈차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장흥 특산물이었던 이것은 2004년 복원사업을 시작,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등재되었다. 이렇게 청태전을 알리기까지 보이지 않은 내순 씨의 노력이 있다고 한다. 청태전을 알리기 위해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슬럼프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그녀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2. [신비한 맛집 사전] 불타오르네, 철판코스요리 vs 참나무 장작 바비큐

2019 新맛슐랭가이드 ‘신비한 맛집사전’의 오늘 주제는 불타오르는 맛.

맛집 사전에 등장한 불타오르는 첫 번째 메뉴는 철판코스요리다. 철판 경력 15년인 주인장이 철판위에서 불맛 더해 펼쳐낼 요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각종 채소에서부터 가리비관자, 새우를 불맛 더해 구워내 속을 일단 다스려주는데, 여기에 철판코스요리의 화룡점정 등장. 불 맛으로 육즙을 꽉 잡은 한우원뿔 안심스테이크에서부터 가게 내 수족관에서 방금 꺼내온 바닷가재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몸통 부위는 불맛 더해서 철판 위에서 구워내고, 집게부위는 오븐에 넣어 치즈를 솔솔 뿌려서 즐길 수 있단다. 불맛의 진수는 마지막에도 발휘된단다. 불 맛으로 겉을 살짝 그을려 볶아낸 볶음밥까지 火(화)로 시작해서 火로 끝나는 화력 뿜뿜 철판코스요리를 맛보러 떠나본다.

불 맛의 진수를 보여줄 두 번째 메뉴는 국내산 참나무 장작으로 가마에서 초벌구이 바비큐. 국내산 원뿔등급의 암퇘지가 공수되면 부위별로 커다란 꼬챙이에 끼워준 뒤 바로 국내산 참나무 장작 가마속으로 직행. 무려 1000도가 넘는 열기 속에서 이리저리 초벌하면 기름기는 쏘옥 빠지고 참나무의 향기를 쏘옥 밴 숯불 바비큐 완성된다고 한다.

손님상으로 직행해 또 한 번 참숯향 더해 구워내면 남녀노소 호불호 없는 숯불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름기 많은 민물장어도 참나무 장작으로 초벌해 느끼함은 줄이고 고소함은 더했다고 하는데… 그 불맛이 궁금하다면 이 집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3. [수상한 가족] 은빛 동물의 왕국, 알루미늄에 빠진 남자!

경기도 여주시, 이곳에 자신만의 별난 왕국을 만든 남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번쩍번쩍 은빛 알루미늄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원용호(70) 씨다. 땅속을 가로지르는 20m 길이의 거대한 용부터, 날렵함 자랑하는 독수리에, 단란한 사슴 가족까지, 마당 가득 수많은 동물이 모여 있는 용호 씨의 집. 동물들의 수염과 이빨은 물론이고, 털의 질감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낸 덕에 용호 씨의 알루미늄 작품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곤 한다는데.

도안도 없이 사진 한 장만으로 작품을 만드는 주인공.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백 번 철사를 구부리고 오므리고 자르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단다. 때문에 한번 작업실에 들어가면 해가 지도록 도무지 나올 줄을 모른다고 한다.

그런 남편 때문에 아내 송미화(69) 씨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농번기에 접어들어 블루베리와 고추 농사만으로도 바빠 죽겠는데, 본업은 잊고 알루미늄 작품 만드느라 정신이 쏙 빠져 있으니, 결국 농사는 모두 아내의 몫이 되어버린다는데…. 용호 씨의 못 말리는 알루미늄 사랑을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본다.

4. [톡톡 이브닝] 제2의 뇌, 장 건강을 지켜라!

봄바람 따뜻하게 불어와 어디든 떠나고 싶은 이맘때. 주말에 사랑하는 가족과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꽃놀이가 화장실 놀이가 될 수도 있. 그 이유는 바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장 트러블. 이대로 방치를 한다면 큰 질병으로 번질 수도 있기에 평소 장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과거 잦은 설사와 변비 때문에 고통받았던 가족의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찾았다는 오유진 (41) 주부. 장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사는 물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은 기본이요, 꾸준한 운동부터 충분한 숙면,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는다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이 가족의 비밀병기,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까지. 장내에 있는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장의 환경을 유익균에 유리하도록 바꿔준다는데. 하지만 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도 기준이 있다고 한다. 과연 그 기준은 무엇인지, 어떻게 먹어야 더 효과가 있을지 ‘톡톡 이브닝’에서 알려준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구성함을 추구한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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