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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찬공기에 기온 뚝↓ 초여름더위 꺾여…초미세먼지·오존 보통·나쁨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찬공기에 기온 뚝↓ 초여름더위 꺾여…초미세먼지·오존 보통·나쁨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5.06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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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기온도 전날보다 5~7도 가량 떨어져 초여름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수준이겠으나 오전 한때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보이겠다. 오존등급은 영남권·호남권을 중심으로 ‘나쁨’으로 예보됐다. 어린이날인 5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이 오색 잉어연못을 구경하고 있다. / 뉴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기온도 전날보다 5~7도 가량 떨어져 초여름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수준이겠으나 오전 한때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보이겠다. 오존등급은 영남권·호남권을 중심으로 ‘나쁨’으로 예보됐다. 어린이날인 5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이 오색 잉어연못을 구경하고 있다. / 뉴스

어린이날 대체휴일인 6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기온도 전날보다 5~7도 가량 떨어져 초여름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수준이나 오전 한때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등급은 영남권·호남권을 중심으로 ‘나쁨’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6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12시) 이후)부터 맑아지겠다. 강원영동(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산지는 비 또는 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mm 내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전망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과 내일(7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3도, 최고기온 19~24도)보다 2~6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여 초여름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1도 △홍성 7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목포 10도 △여수 13도 △안동 10도 △대구 12도 △포항 14도 △울산 15도 △부산 15도 △창원 12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17도 △홍성 17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목포 17도 △여수 20도 △안동 20도 △대구 21도 △포항 16도 △울산 20도 △부산 20도 △창원 20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4도가 될 전망이다.

오늘 대기질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6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전일 밤에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남동진해 오전에 일부 중부와 남부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에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고 다만 오전에 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몽골지역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해 이 황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겠으나 그 일부가 오늘(6일)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낙하하여 지상 PM10(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오존등급은 전북·전남·부산·울산·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건조와 강풍 전망에 따르면 경기서해안과 일부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전남(광양), 제주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또  오늘(6일)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한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전날 밤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오늘(6일)까지 전해상의 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외)와 동해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오늘 오후부터 내일(7일) 오전 사이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모레(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안전사고나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화요일 내일날씨(7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화요일인 내일(7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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