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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김국희 “일·육아 완벽 슈퍼맘 존재할까”… 설수대 특별출연
‘회사 가기 싫어’ 김국희 “일·육아 완벽 슈퍼맘 존재할까”… 설수대 특별출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5.07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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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무슨 시한폭탄이냐’ 워킹맘 김국희가 설움을 폭발했다.

오늘(7일) 밤, KBS 2TV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강원영, 연출 조나은/서주완, 제작 몬스터유니온)에서 일과 육아, 두 가지를 모두 완벽하게 해내는 여성을 부르는 이름 ‘슈퍼맘’을 조명한다.

아침부터 아픈 아이를 시댁에 맡기고 출근하느라 반차를 쓴 양선영(김국희 분)은 괜히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강백호(김동완 분)는 육아와 일로 허덕이는 선영을 지켜보며 업무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하는데….

전적으로 일에 올인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선영이 맡고 있던 업무를 박상욱(김중돈 분)에게 넘기려 하고, 선영은 이에 감정이 상한다.

육아뿐만 아니라 일도 똑 부러지게 잘 해내고 싶은 선영. 야근까지 해가며 팀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보지만 영업기획부 직원들은 선영에게 ‘애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며 한 소리씩 한다.

설상가상으로 아픈 아이를 시댁에서 데리고 오기로 한 남편은 회식을 해야 한다며 전화가 오고, 선영은 그동안 쌓이고 쌓인 설움에 그만 폭발하고 마는데….

일 잘하고 육아까지 완벽한 ‘슈퍼맘’은 존재할까? 사회가 ‘일하는 엄마들’에게 씌운 숙제는 아닐까? ‘슈퍼(super)’의 의미와 ’슈퍼맘‘이 되지 못해 괴로워하는 워킹맘들의 심리를 전문가 인터뷰와 함께 심도 깊게 다뤄본다.

‘애 엄마라도 좀 꾸미고 다녀라’, ‘결혼하면 회사 다니는 것 힘들지 않나?’ 등 여성 직장인들이 듣는 지긋지긋한 편견의 말들! 잔소리, 헛소리에 일격을 가하는 DJ 유미의 사이다 노래방까지, 강유미가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여성 편견 잔소리 메뉴판’이 공개된다.

특히 오늘 5회 방송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수대가 특별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속 재미와 꿀팁, 일석이조를 선사하는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늘(7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2TV ‘회사 가기 싫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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