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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인당 도로 2m 연장돼, 가장 긴 도로는?
지난해 국민 1인당 도로 2m 연장돼, 가장 긴 도로는?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5.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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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도로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 도로 연장은 11만714km로 2008년 10만4,236km에 비해 6,478km, 약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1명 기준 도로연장으로 계산했을 때 약 2.14m 수준이다.

도로등급별 도로연장은 고속국도 4,767km, 일반국도 1만3,983km, 특별·광역시도 4,905km, 지방도 1만8,075km, 시도 3만28km, 군도 2만2,786km, 구도 1만6,170km로 파악됐다. 

특히 우리나라 지역별 도로연장을 살펴보면, 경기도(1만4,013km)가 가장 길고, 세종시(402km)가 가장 짧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연장 상위순위는 1위 경기도(1만4,013km), 2위 경상북도(1만3,324km), 3위 경상남도(1만2,650km)로 나타났다. 10년 전 대비 연장 증가율이 높은 시·도는 인천시(35.78%), 울산시(27.27%), 광주시(24.35%) 순이었다.

충청남도의 경우 2012년에 출범된 세종시로 도로가 편입됨에 따라, 경상남도의 경우는 사천시, 밀양시 등에 도로 확장으로 선형이 개량됨에 따라 도로연장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로등급별로 가장 긴 도로를 파악한 결과, 고속국도는 경부선(1호선, 415.3km), 일반국도는 부산~파주선(77호선, 695.3km), 지방도는 해남~원주선(49호선, 383.9km)으로 조사됐다.

이번 ‘도로현황의 통계 자료’는 국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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