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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박은석, 코믹&진지 변화무쌍 열연… 최애 캐릭터 ‘이재환’
‘닥터 프리즈너’ 박은석, 코믹&진지 변화무쌍 열연… 최애 캐릭터 ‘이재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5.09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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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박은석의 ‘변화무쌍 열연’이 제대로 통했다.

KBS2 ‘닥터 프리즈너’ 8일 방송에서는 박은석이 극중 이재환의 죽음을 각오한 필사적인 의지와 노력을 그려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부친 이덕성을 살해한 이복 형 이재준(최원영 분)을 상대하기 위해 나이제(남궁민)를 전적으로 믿고 형 집행정지 플랜에 뛰어든 이재환의 독기 품은 모습은 극 초반 안하무인 악동도, 철부지 사동 도우미도 아닌 완벽히 달라진 표정과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재준을 향한 분노는 물론, 이를 계기로 자신의 과거를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듯한 진정성까지 엿보여 그를 다시보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재환 특유의 긍정적이고 인간적인 매력은 웃음을 자아내며 극을 환기시키고, 목숨 건 사투에서 보이는 간절함으로 진지한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박은석은 변화무쌍한 이재환의 면면을 유연하고 노련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극 극을 오가는 상황 변화에도 연기력만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고 있는 것.  흥미진진한 전개에 더욱 힘을 보태는 밸런스있는 열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닥터 프리즈너’ 이재환 역을 통한 열연으로 배우로서 연기적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박은석의 남은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2 ‘닥터 프리즈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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