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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주말 낮최고 31도 초여름더위 계속…전국 곳곳 초미세먼지·오존 ‘나쁨’ 주의보
[오늘날씨] 주말 낮최고 31도 초여름더위 계속…전국 곳곳 초미세먼지·오존 ‘나쁨’ 주의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5.11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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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토요일인 11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영천·의성 등 경북내륙의 낮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더위가 계속되겠다. (초)미세먼지는 중서부·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오존등급은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단계를 보이겠다. 또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곳이 많아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 / 사진 = 뉴스1
주말 토요일인 11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영천·의성 등 경북내륙의 낮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더위가 계속되겠다. (초)미세먼지는 중서부·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오존등급은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단계를 보이겠다. 또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곳이 많아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 / 사진 = 뉴스1

주말 토요일인 11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영천·의성 등 경북내륙의 낮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더위가 계속되겠다. (초)미세먼지는 중서부·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오존등급은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단계를 보이겠다. 또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곳이 많아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1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15~18시, 예상강수량 5mm 미만)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1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19~25도)보다 2~6도 높아 초여름더위를 보이겠다. 이로 인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한다.

이외에 홍천·안동·합천·밀양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영천·의성은 31도까지 치솟는 등 주로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올들어 최고기온을 경신할 전망이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인 내일(12일)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겠다. 하지만 낮 기온은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은 평년(19~23도)보다 1도 내외로 낮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평년(21~25도)보다 3~7도 높은 29도 내외로 오르며 덥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홍성 8도 △청주 13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목포 12도 △여수 14도 △안동 11도 △대구 14도 △포항 15도 △울산 16도 △부산 16도 △창원 13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홍성 26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7도 △광주 29도 △목포 23도 △여수 25도 △안동 30도 △대구 30도 △포항 26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6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3도가 될 전망이다.

건조 전망에 따르면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제주도산지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특히 주말인 오늘(11일)과 내일(12일) 야외 행사, 산행 등 각종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일부 지역의 대기질은 그다지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11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중서부와 영남지역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에 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또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오존 등급은 전국 대부분이 ‘나쁨’ 수준이겠다. 서울·경기도·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인천은 '보통'으로 예보된 상태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11일)까지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1.0m, 동해 먼바다 최고 1.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부처님오신날(석가탄신일)이자 일요일인 내일날씨(1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서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14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일요일인 내일(12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일부 중서부와 남부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이에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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