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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낮 28도 초여름더위 계속, 오후 서울 등 빗방울…초미세먼지 보통·오존 나쁨주의보
[오늘날씨] 낮 28도 초여름더위 계속, 오후 서울 등 빗방울…초미세먼지 보통·오존 나쁨주의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5.13 0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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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3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맑다가 흐려져 오후엔 서울 등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초여름더위가 계속되겠고, 일교차도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겠으나 오존 등급은 대부분 지역이 ‘나쁨’으로 예보돼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뉴스1
월요일인 13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맑다가 흐려져 오후엔 서울 등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초여름더위가 계속되겠고, 일교차도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겠으나 오존 등급은 대부분 지역이 ‘나쁨’으로 예보돼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뉴스1

월요일인 13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맑다가 흐려져 오후엔 서울 등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초여름더위가 계속되겠고, 일교차 또한 크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겠으나 오존 등급은 강원영동·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나쁨’으로 예보돼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3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한편,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예상 강수량 5mm 미만),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13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8~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19~24도)보다 2~7도 높은 25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20도 내외로 평년(19~22도)과 비슷하겠다. 또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한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홍성 10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목포 14도 △여수 15도 △안동 9도 △대구 12도 △포항 14도 △울산 15도 △부산 15도 △창원 12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홍성 24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목포 24도 △여수 22도 △안동 27도 △대구 27도 △포항 22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4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0도가 될 전망이다.

안개 전망에 따르면 동해상에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는 오늘(13일) 오전까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에도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에도 동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이류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으로 낮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건조 전망에 따르면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제주도산지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다만 강원산지는 안개가 끼면서 건조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제될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가 지속되겠다.

오늘 대기질은 대부분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12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오존 등급은 오늘도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면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부터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화요일인 내일날씨(14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경상내륙에는 오후(15~18시)에 구름 많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경남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인 내일(14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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