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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결렬에 2080선까지 밀려 … 환율은 상승세 이어가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결렬에 2080선까지 밀려 … 환율은 상승세 이어가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5.1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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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합의 결렬에 1% 이상 하락하며 2080선까지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하락을 주도했다.

13일 오후 1시52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날보다 24.03포인트(1.14%) 내린 2084.0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6.24p(0.77%) 내린 2091.80에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폭을 키웠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5억원 214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268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현대차와 신한지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도 섬유의복(0.43%)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의약품(-3.34%)·보험(3.06%)·의료정밀(-2.43%)·화학(2.29%) 등의 하락 폭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지연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아직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어 급락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협상 합의 기대는 1월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이 랠리를 보였던 이유"라면서 "따라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는다면 국내외 주식시장은 또다시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역시 전날보다 7.44p(1.03%) 내린 715.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0.43p(0.06%) 내린 722.19에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폭을 키웠다. 현재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7억원, 49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07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신라젠, 포스코케미칼, 스튜디오드래곤, 셀트리온제약이 하락했다.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펄어비스은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도 연일 고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7.6원 오른 1184.6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3.0원 오른 1180.0원에 출발해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결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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