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윤)가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해 송학면에서 시범 추진하여 호응이 좋았던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만‧나‧다』사업을 올해는 각 읍면동별 경로당에서 신청 접수 받아 시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이해교육 “만‧나‧다(만남, 나눔, 다름의 이해)”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 강사들은 직접 제작한 PPT 자료를 통해 모국을 소개하고, 전통의상,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음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국 문화를 알려, 지역주민의 다문화감수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그 동안 관내 유‧초등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집중되었던 다문화 이해교육을 금년에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겠다“며,“이를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체험관 방문 및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만‧나‧다”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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