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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신도시 아파트값 하락폭 다시 커져... 관망세 심화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값 하락폭 다시 커져... 관망세 심화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9.05.1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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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 부동산114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 부동산114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값이 뚝 떨어지면서 서울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하락폭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정부가 지난주 3기 신도시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한 후 수요 관망세가 심화되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떨어져 26주 연속 하락했다. 앞서 지난주 낙폭이 마이너스(-) 0.01%까지 축소돼 바닥을 찍고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있었지만,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후 관망세가 다시 짙어지면서 낙폭은 다시 벌어졌다.    


특히 반등세를 이어가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2%로 크게 줄었다. 송파구의 경우 -0.12%를 기록해 6주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3% 하락해 전주(-0.02%)보다 낙폭이 커졌고 경기·인천은 -0.01% 변동률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서울은 지역별로 △마포(-0.35%) △강북(-0.03%) △송파(-0.03%) △강서(-0.02%) △서초(-0.02%) △영등포(-0.02%) △성북(-0.01%) 순으로 떨어졌다. 마포구의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관망세가 심화되자 랜드마크 단지도 매물이 쌓이는 분위기다. 강남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0.04% 상승했고 은평은 0.02%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13%) △평촌(-0.12%) △일산(-0.03%) △중동(-0.03%) △분당(-0.02%) △판교(-0.02%) 등 대부분 하락했다.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일산과 파주운정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거래 자체가 끊긴 분위기다.

경기·인천은 △의왕(-0.15%) △광명(-0.07%) △평택(-0.06%) △고양(-0.02%) △용인(-0.02%) △하남(-0.02%) △수원(-0.01%) △시흥(-0.01%) 순으로 떨어졌다.

전세값도 마이너스 추세

전세값도 입주물량 영향으로 마이너스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0.01%, 신도시 0.03%, 경기·인천은 0.05%씩 각각 떨어졌다.

서울은 구별로 △강동(-0.17%) △강북(-0.11) △성북(-0.09%) △동작(-0.08%) △영등포(-0.07%) △금천(-0.01%) 등이 하락했고 △서대문(0.10%) △서초(0.03%) △강서(0.03%)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7%) △중동(-0.11%) △일산(-0.07%) 순으로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의왕(-0.24%) △과천(-0.21%) △양주(-0.16%) △수원(-0.15%) △안양(-0.15%) △하남(-0.14%) △용인(-0.11%) △시흥(-0.09%) △구리(-0.08%) 등이 떨어졌고 △광명(0.12%) △김포(0.02%) 등은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 재건축의 상승 반전으로 바닥을 다진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3기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분위기 반전이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세가격도 입주물량 증가로 마이너스 추세가 이어지면서 매수 관망세는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Queen 박소이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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