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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두산 매치플레이 정상 ··· 3년전 준우승 아쉬움 털어내
김지현, 두산 매치플레이 정상 ··· 3년전 준우승 아쉬움 털어내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5.2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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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에서 열린 '2019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김지현이 우승축하 꽃잎 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 2019.5.19
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에서 열린 '2019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김지현이 우승축하 꽃잎 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 2019.5.19

 

김지현(28·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3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지현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김현수(27·롯데)를 6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지현이 KL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개인 통산 5승째로 우승 상금 1억7500만원을 챙겼다.

김지현에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3년 전 아픔을 안겨준 대회다. 2016년 김지현은 이 대회 결승에서 박성현(26·솔레어)을 상대해 16번 홀까지 2홀을 앞서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17, 18홀을 내주며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를 떠올리며 김지현은 "그때보다 마음이 단단해졌고, 여유가 생겼다"며 "그 때는 생애 첫 승을 위한 도전이라 부담, 긴장감이 컸는데 지금은 우승을 몇 번 해 봤으니 편하다. 많이 발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 같은 이름의 김지현(28·롯데)을 만나 1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전반까지 2홀 차로 앞섰지만 후반 11번, 12번 홀을 내주며 동률이 됐고 14번 홀을 따낸 뒤 나머지 홀에서 모두 비겨 끝내 1홀 차로 이겼다.

김현수를 상대한 결승전은 비교적 수월했다. 전반에만 4홀 차 리드를 잡았고, 12번 홀에서 승리하며 6개 홀을 남기고 5홀 차를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김지현에게 패하며 3-4위전으로 밀린 롯데 김지현2도 김자영2(29·SK네트웍스)를 5홀 차로 완파하고 3위를 차지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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