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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비트는 영화들, <해피타임 스파이>부터 <더 보이>, <알라딘>
상상력을 비트는 영화들, <해피타임 스파이>부터 <더 보이>, <알라딘>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5.21 15:0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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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맥카시의 범죄 수사 코미디 <해피타임 스파이>가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보이>, <알라딘> 등 상상력을 비트는 엔터테이닝 영화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먼저 <더 보이>는 간절히 아기를 원하던 부부에게 찾아온 다른 세계의 소년 ‘브랜든’이 부모의 보살핌 속에 평범하게 자라던 중 자신에게 숨겨진 강력한 힘을 깨닫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잭슨 A.던,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비드 덴맨 등이 출연한다.

영화 <슈퍼맨>의 오리진을 비틀어 만든 호러 무비로, 만약 우주에서 온 아이가 영웅이 아니라 지구를 지배하러 온 악당이었다면 어땠을 지에 대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이전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선사했던 향수, 감성, 추억을 넘어 이번 실사 영화는 생생한 비주얼, 뮤지컬 같은 음악은 물론 양탄자의 움직임을 4DX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개봉 전부터 키덜트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해피타임 스파이>는 인간과 인형이 공존, 술, 담배, 유흥이 난무하는 어둠의 세계에서 펼치는 병맛 인형 탐정 ‘필립스’와 약 빤 열혈 형사 ‘에드워즈’의 낫닝겐급 범죄 코미디 영화다.

인간과 인형이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상상력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형들 역시 응큼하고 골 때리는 녀석들일 수 있다는 상상력이 더해져 보는 내내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특히 말랑말랑하고 알록달록한 귀여운 비주얼을 지닌 인형들이 술과 담배는 기본, 유흥을 일삼고 총기 소지부터 성욕 강한 모습까지 담아내 보는 즉시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어디 그뿐인가. 이번 약 빤 열혈 형사 ‘에드워즈’ 역을 맡은 멜리사 맥카시는 ‘필립스’와 연쇄 인형 살해 사건을 파헤치며 거침 없는 욕설부터 화려한 액션씬, 빵 터지는 몸개그까지 선보이며 영화 내내 관객들에게 강력한 웃음과 쾌감을 동시에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조이앤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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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a 2019-05-24 19:59:28
해피타임 스파이 완전 19금 섹드립 코미디더군요... ㅋㅋㅋ 웃기긴 했음

jj 2019-05-24 19:17:09
해피타임 보면 충격을 금할수 없ㅋㅋㅋ병맛ㅋㅋㅋㅋㅋㅋ

kkiii120 2019-05-24 19:15:02
해피타임 스파이 봤는데 생각보다 넘 웃겼어요 ㅋㅋㅋ 수위도 완전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