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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런던맘' 김민지, 유튜브 채널 ‘만두랑’ 개설
[단독] '런던맘' 김민지, 유튜브 채널 ‘만두랑’ 개설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9.05.2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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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부인인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 이름은 ‘만두랑’.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만두랑’을 개설한 뒤 영상을 통해 “런던에서 아이 둘의 엄마 김민지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제가 유튜브 채널을 처음 여는 날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런던에서 산 지 5년이 됐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다. 외국에 나와서 살아보는 경험이 처음이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경험도 처음이다 보니 많은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제 안의 많은 생각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쌓이게 되더라”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야기 할 상대가 없어 수다떠는 경험이 그리웠다는 김 전 아나운서.

그는 “제가 느낀 걸 신나게 재밌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창구를 찾다보니 유튜브 채널을 생각하게 됐다”며 유튜브 채널 ‘만두랑’을 개설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수다 떠는 걸 좋아한다는 김 전 아나운서는 “수다를 못 떠니까 울적해지더라”며 “얘기해 줄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는데 여러분이 제 친구가 되어 주시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그럼 유튜브 채널 이름을 왜 ‘만두랑’이라고 지었을까.

“고등학교 때 별명이 ‘만두’였다. 그리고 첫째 아이를 임신 했을 때 태명이 만두였고, 둘째 태명도 만투(만두2)로 불렀다. 이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런던 곳곳의 요소들을 만두랑 함께 느껴보자는 의미로 채널 이름을 ‘만두랑’으로 지었다”고 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만두랑’을 통해 통해 ‘런던맘’의 면모를 보여준다. ‘런던에서 할인 장보기’ 등의 콘텐츠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전한다.

‘만두랑’을 통해 소개되는 가장 큰 관심사는 육아다. “제 삶과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육아예요. 육아를 둘러싸고 같이 재미있게 해 볼 이야기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영국에서 볼 수 있는 문화, 예술, 체육, 공연 등의 정보도 소개하면서 같이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게 전해줄 예정이다.   

우리나라 축구계의 전설인 박지성과 그의 부인인 김민지의 일상을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기에 김민지의 ‘만두랑’ 유튜브 채널이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성과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남매를 뒀다.
 
 [Queen 유화미 기자] 사진 = 김민지 유튜브 채널 ‘만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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