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5월에 더위 때문에 선풍기나 에어컨 가동을 과도하게 이용하면, 갑작스런 온도 차이로 인해 감기에 노출될 수 있다. 이처럼 따뜻한 날이 다가왔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건강, 감기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암 질환에 대해서도 계절에 상관없이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시행해, 다양한 질환에 대해서 예방하는 것이 좋다.

암 질환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나타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질환에 대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방치하고 있다가는 예후가 좋지 않은 더욱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조기에 치료를 잘 해주어야만 한다.

본인 부담금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조건이 맞는다면, 알맞은 질환에 대한 검진을 시행할 수 있는 건강검진센터나 내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여성질환으로, 자궁경부암이나 유방암도 산부인과를 내원해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대전 건강검진센터 주생명의원 윤형근 원장은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암 질환에 대해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어 해당 질환에 대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도움을 받아볼 수 있는 곳에 내원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검진을 통해 시력, 청력, 혈압 등의 건강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위 내시경검사나 대장 내시경검사를 통해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질병의 유무를 발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