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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혼다·푸조 등 외제차 대거 리콜 실시, 왜?
포르쉐·혼다·푸조 등 외제차 대거 리콜 실시, 왜?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5.2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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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포르쉐, 혼다, 푸조, 볼보, BMW, FCA 등 6개 수입사 자동차 총 12개 차종 4,1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2,808대의 경우 에어컨 송풍기 제어장치의 실링 사이로 수분이 유입돼 내부 회로가 단락, 미조치 시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ODYSSEY 등 2개 차종 880대는 타이밍 벨트 생산 공정에서 코그 성형·경화 불량으로 적정한 강도를 확보하지 못해 엔진이 정지 등 안전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에프씨에이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레니게이드(BV) 차종 440대는 승객 보호 컨트롤러 모듈과 통신 오류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차량 탑승자의 부상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었다.

이외 한불모터스 Peugeot 508 2.0 BlueHDi 등 6개 차종 35대는 규격에 맞지 않은 부품 장착으로 연료 파이프 손상,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었으며, 볼보자동차 코리아의 XC90 22대는 냉각수 호스의 균열 발생으로 누수 가능성이, BMW 코리아의 i3 94ah LCI 12대는 동력제어장치인 EME 회로 기판 불량으로 정상적인 시스템 작동이 불가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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