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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일부 제품서 미생물 검출 ‘주의’, 타르색소 과다 사용하기도
마카롱 일부 제품서 미생물 검출 ‘주의’, 타르색소 과다 사용하기도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5.2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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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23일 디저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카롱 21개 브랜드의 안전성 시험, 표시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달달구리제과점, 마리카롱, 미니롱, 에덴의 오븐, 제이메종, 찡카롱 등 6개 브랜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대부분의 동물과 사람의 피부, 코점막 등에 존재해 식중독뿐 아니라 피부의 화농성질환을 일으키며, 공기나 토양, 하수 등에 널리 분포하는 균이다.

또한 르헤브드베베, 오나의마카롱의 경우 황색 제4호, 황색 제5호 등 타르색소 기준을 초과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브랜드 원재료명 등 표시사항을 지키지 않은 마카롱도 있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식품위생법’의 자가품질검사기준 등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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