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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강정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작렬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강정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작렬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5.2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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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엠스플뉴스 캡처)
강정호 (엠스플뉴스 캡처)

 

부상에서 회복한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홈런 포함 멀티 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지난 14일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바 있다. 시간이 지나 통증이 사라져 실전 투입이 가능해졌고, 이제는 자신의 스윙을 찾기 위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하는 상태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3회초 안타로 시동을 걸었다. 2사 1, 2루에 나온 강정호는 코디 앤더슨의 초구를 받아쳐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5회말 볼넷으로 다시 1루를 밟았고, 7회초 자신의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선두 코리 디커슨이 중전안타로 나간 뒤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후치웨이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그리고 8회초 공격에서 대타 키브라이언 헤이즈로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강정호는 이번 시즌 빅리그 31경기에서 타율 0.133로 부진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첫 경기부터 홈런을 뽑아내며 타격감을 올렸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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