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20:00 (토)
 실시간뉴스
폭염 위험수준 4가지 '신호등' 색깔로 예보 ... '초록-관심 · 빨강-위험'
폭염 위험수준 4가지 '신호등' 색깔로 예보 ... '초록-관심 · 빨강-위험'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5.29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이 폭염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하여 6월1일부터 신호등 색깔로 알려주는 '폭염영향예보 정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정규서비스는 지난해 시행한 '폭염영향정보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했다"고 설명했다.

폭염영향예보 서비스는 한눈에 폭염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폭염위험수준을 신호등 색깔(△초록-관심 △노랑-주의 △주황-경고 △빨강-위험)로 표현하고 대응요령을 그림과 함께 전달한다. 또한 시·군 단위까지 분야별로 차별화한 폭염위험수준과 영향정보를 제공, 지역에 따라 폭염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과거 폭염 피해사례와 지역환경을 고려해 보건, 축산업, 수산양식, 농업, 산업, 교통 등 사회·경제적 영향을 차별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폭염영향이 예상될 때 하루 전날 오전 11시 30분 '폭염위험수준을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표시하고 폭염 대응요령과 영향정보를 제공한다.

'폭염영향예보'는 위험수준에 따라 '기상정보문'과 '문자서비스'로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방재담당자가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상청 모바일 웹(m.kma.go.kr)과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weather/warning/heatwave.jsp)를 통해 국민에게도 제공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앞으로 정규 서비스하는 폭염영향예보로 국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