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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윤송아와 함께 낭만 동유럽...헝가리 홀로쾨, 크로아티아 프리트비체
‘세계테마기행' 윤송아와 함께 낭만 동유럽...헝가리 홀로쾨, 크로아티아 프리트비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5.29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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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EBS1TV ‘세계테마기행-낭만 동유럽’제 3부가 방송된다.

낭만을 찾아 떠난 동유럽 기행 천년의 시간, 로맨틱한 이야기를 간직한 프라하, 보석 같은 야경과 중세의 향기가 가득한 부다페스트, 넓은 평원을 터전으로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호르토바지 목동과 마법 같은 하루를 선물한 홀로쾨, 그리고 다채로운 자연과 삶의 풍경으로 빛나는 아드리아해까지…. 자연이 선사한 눈부신 빛과 색에 여행자의 그림이 더해져 더욱더 반짝이는 동유럽으로 떠나본다.

이번 ‘세계테마기행-낭만 동유럽’ 편은 배우 겸 화가인 윤송아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이날 ‘낭만 동유럽’(기획 김경은CP, 연출 김도훈, 송윤근PD, 글·구성 홍난숙) 3부는 ‘마법 속으로 홀로쾨’편이 소개된다.

홀로쾨(Holloko)는 헝가리 노그라드 주에 위치한 마을로 헝가리어로 ‘큰 까마귀의 바위’란 뜻이다. 2001년 기준 인구는 387명, 인구밀도는 74.7명/㎢ek. 1987sus 홀로쾨와 그 주변에 위치한 옛 마을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마을 전체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홀로쾨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시간은 멈추고 여행자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17세기부터 지금까지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한 특별한 부활절. 매년 부활절이면 남성이 여성에게 물을 뿌리는 이색적인 전통을 만날 수 있다는데…. 홀로쾨가 초대하는 마법 같은 하루 속으로 들어가 본다.

앤티크한 소품들과 손때 묻은 골동품이 가득한 에체리 벼룩시장(Ecseri Flea Market)을 지나 헝가리를 떠나기 전 겔레르트 언덕(Gellert Hill)에 올라 그림을 그린다. 여행자의 마음속에 남은 헝가리는 어떤 색깔일까.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먼저 찾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 짙은 숲 사이사이 자리한 16개의 호수와 크고 작은 폭포가 조화를 이루고, 도착했을 때 쏟아진 빗방울은 플리트비체를 물안개로 덧칠해 더욱 신비롭고 환상적인 절경을 선사한다.

플리트비체 근처 작은 마을 라스토케(Rastoke)는 집과 집 사이 흐르는 폭포와 물레방아가 어우러져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한다. 물레방아를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곡식을 찧는 아주머니를 만나 크로아티아 전통 빵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본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1TV ‘세계테마기행-낭만 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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