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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천호진, 선과 악 공존하는 표정연기로 극의 긴장감 UP
<구해줘2>천호진, 선과 악 공존하는 표정연기로 극의 긴장감 UP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5.30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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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구해줘2’
사진=OCN ‘구해줘2’

<구해줘2>의 천호진이 극 안에서 보여주고 있는 표정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OCN 수목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에서 천호진은 ‘최경석’ 역을 맡아 인자한 모습 뒤에 감춰둔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사기행각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해가는 표정연기는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천호진은 ‘최경석’과 완벽한 한 몸을 이루며 다채로운 표정열연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낯선 외지인을 경계했던 월추리 마을 사람들의 닫힌 마음을 서서히 열게 하는 온화한 표정을 시작으로 그들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좋은 사람’인 듯 모두의 의심을 거두게 한 서글서글한 미소까지. 극 초반 ‘최경석’은 자신의 정체를 숨겼으나, 서서히 악한 본성을 꺼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천호진은 일이 틀어지게 되자 바로 거칠어진 눈빛으로 돌변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으며, 엄태구(김민철 역)와 마주쳤을 땐 섬뜩함이 깃든 표정과 비열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천호진은 표정에서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캐릭터의 이중성을 흠 잡을 데 없는 명품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제대로 휘어잡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많은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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