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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윤송아와 함께 크로아티아 달마티아·크르카국립공원·두브로브니크 여행
‘세계테마기행’ 윤송아와 함께 크로아티아 달마티아·크르카국립공원·두브로브니크 여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5.30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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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EBS1TV ‘세계테마기행-낭만 동유럽’ 편의 마지막 4부가 방송된다.

낭만을 찾아 떠난 동유럽 기행 천년의 시간, 로맨틱한 이야기를 간직한 프라하부터 다채로운 자연과 삶의 풍경으로 빛나는 아드리아해까지…. 자연이 선사한 눈부신 빛과 색에 여행자의 그림이 더해져 더욱더 반짝이는 동유럽으로 떠나본다.

이번 ‘세계테마기행-낭만 동유럽’ 편은 배우 겸 화가인 윤송아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이날 ‘낭만 동유럽’(기획 김경은CP, 연출 김도훈, 송윤근PD, 글·구성 홍난숙) 4부는 ‘어느 멋진 날, 크로아티아’편이 소개된다.

아드리아해를 따라 이어진 디나르알프스 산맥. 그 너머 자리한 크로아티아 남서부의 달마티아 지역은 바다와 산맥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푸른 바다를 따라가다 3대째 대를 이어 페카를 만드는 식당을 찾았다. 커다란 화덕에 총 재료를 넣고 숯을 쌓아 천천히 시간을 들여 만드는 전통 가정식 페카(Peka). 장인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맛의 비법을 들어보고, 과거 내전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서 양과 염소를 키우며 전쟁의 상처를 서서히 치유해가는 가족을 만나본다.

크로아티아의 또 다른 보물 크르카 국립공원(Krka National Park). 강을 따라 이어지는 절벽과 폭포는 여행자를 반기고 17계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는 천연 수영장을 이룬다. 한가로이 자연을 만끽하고 도착한 맹금류 보호소에서 희귀한 맹금류를 만나보고, 그 중 단연 인기 만점인 부엉이의 매력에 빠져본다.

아드리아 연안, 로마 시대부터 성행한 굴과 홍합 양식은 현재까지도 맛과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움과 홍합의 짭짤한 내음에 취하고 슬로바키아의 국경을 넘어 지상 최대의 낙원 두브로브니크(Dubrovnik)로 향한다. 눈부시게 푸른 아드리아해와 붉은 지붕이 어우러진 도시의 성벽을 걸으며 발길 닿는 곳마다 다채롭게 펼쳐졌던 동유럽의 풍경과 낭만을 마음에 떠올려 본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1TV ‘세계테마기행-낭만 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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