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배우 신민주가 사건 해결을 위한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OCN <보이스3> 8화에서는 오진식의 납치 용의자로 지목된 채유리 역으로 등장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채유리는 사귈 때 자신을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한 오진식에게 분노해 심각한 스토킹에 빠지게 된 여성. 약에 취한 오진식이 클럽 화장실에서 3분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현장에 있던 채유리는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게 된다.
채유리는 오진식을 해하기 위해 신나를 들고 클럽에 온 건 맞지만 자신이 현장에 갔을 때 이미 현장에 누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도강우(이진욱 분)는 채유리에게서 “질질 끌고 가는 소리가 났다”는 소리를 놓치지 않았고, 클럽 화장실 세면대 옆 대형 거울 뒤에 있는 비밀 통로를 발견하게 되며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된다.
신민주는 끔찍한 상처를 가진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이고자 했던 채유리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Queen 박유미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