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에도 직업을 갖기 원하는 50+세대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지난 5월 공개한 '2019년 중소·중견기업의 중장년 채용계획 및 채용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중장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는 기업의 66.5%는 경영성과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소기업 인턴십'에 참여를 원하는 50+세대는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45세부터 만 67세까지의 서울시 거주자로 해당 교육 80% 이상 출석과 월 57시간 인턴십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인턴십 참여자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총 20명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소재 중소기업에서 경영 관리, 회계, 홍보, 인사·노무,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50+세대와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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