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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함병현김치말이국수·삼덕비빔국수 소개…햄버거즉석떡볶이 ‘홍대씨부엉’ 어디?
[생방송오늘저녁] 함병현김치말이국수·삼덕비빔국수 소개…햄버거즉석떡볶이 ‘홍대씨부엉’ 어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6.03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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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81회가 방송된다.

이날 ‘생방송 오늘저녁’ 1081회에서는 △국수의 신(神) △대박청춘 △수상한 가족 △톡톡이브닝 등이 방송된다.

‘국수의 신(神)-입맛 사냥꾼, 빨간 국수의 비밀’ 편에서는 경기 포천의 ‘함병현김치말이국수’과 대구 중구의 ‘삼덕비빔국수’를 소개한다.

‘대박청춘-월 매출 2천만 원, 햄버거 즉석떡볶이’ 편에서는 서울 마포구 햄버거 즉석떡볶이 전문점 ‘홍대씨부엉’을 찾아간다.

‘수상한 가족-무한도전 남편과 속 터지는 아내’ 편에서는 충북 충주시 해발 500m 높이 산 중턱에서 민박을 운영하는 동갑내기 부부 최영수(57)·백승미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톡톡 이브닝‘ 편에서는 지난 1일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열린 인천 평화의 섬 선포식 행사 현장을 찾아간다.

◇ [국수의 신(神)] 입맛 사냥꾼! 빨간 국수의 비밀
빨간 빛깔로 입맛 사로잡을 국수가 있다. 포천의 한 국숫집. 대표 메뉴는 새빨간 국물 한 모금 들이키면 속까지 시원해지는 김치말이 국수다. 김칫국물은 양파, 무, 대파, 배, 절임 배추,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찹쌀풀을 넣고 담근다. 마지막 단계에서 고춧가루를 이불 덮어주듯 두껍게 덮는 것이 비법이다. 시원하면서 매콤한 맛을 낼 뿐 아니라 숙성을 돕는다. 20일간 실온 숙성 후 사용하는데 이 김칫국물에 두 가지 육수를 더해줘야 완성된다. 먼저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내는 사골육수를 섞는다. 그다음 고명으로 들어가는 사태를 삶을 때 나오는 사태 육수도 더해줘야 비로소 진한 김칫국물이 완성된다. 다양한 고명들 중 으깬 두부가 맛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국물에  풀어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새빨간 국수 맛집 ‘함병현김치말이국수’는 경기 포천시 내촌면 내촌로 175에 있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그런가 하면 빨간 양념장이 끝내주는 국수도 있다. 대구의 한 국숫집, 손님들이 앞을 다퉈 주문하는 국수의 이름은 불국수. 불고기와 비빔국수를 같이 먹는단다. 빨간 양념장에도 비법은 있다. 과일과 꿀을 듬뿍 넣어 조미료 사용을 줄였다. 고춧가루뿐만 아니라, 청양고추를 갈아 넣어 매운맛을 더한다. 특유의 시원 매콤한 맛은 한번 빠지면 중독될 수밖에 없단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푸짐한 비주얼을 위해 고명에도 신경 쓰고 있다. 오방색을 맞춰 지단, 오이, 숙주, 김 가루, 새싹채소를 푸짐하게 올려낸다. 비빔국수와 찰떡궁합 자랑하는 돼지 불고기도 인기다. 콩기름을 사용해 불향을 입히고, 또 굴 소스로 양념을 입혀내 감칠맛을 더했다. 비빔국수와 함께 먹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든든한 한 끼 완성이다. 빨간 양념장으로 유명한 ‘삼덕비빔국수’는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443길 49에 있다.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대박청춘] 월 매출 2천만 원! 햄버거 즉석떡볶이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민 간식, 떡볶이! 즉석떡볶이 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김영진(39)&김세진(35) 형제.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의 입맛 사로잡았다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햄버거 즉석떡볶이와 해물 즉석떡볶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 손님들에게 인기다. 떡볶이 맛의 비법은 오랜 시행착오 끝에 개발했다는 양념장에 있다. 이 집의 양념장에는 볶은 춘장과 까나리액젓이 들어가는데, 덕분에 더욱 감칠맛이 난다. 그리고 멸치, 무, 양파, 파 뿌리, 다시마를 2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를 붓고, 밀떡과 8가지 재료를 한가득 넣는다. 마지막으로 직접 만든 햄버거를 올리면 햄버거 즉석떡볶이가 완성된다. 햄버거의 육즙과 양념장, 육수가 한데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그리고 해물 즉석떡볶이에는 문어 반 마리, 홍합, 가리비가 푸짐하게 올라가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곳엔 떡볶이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조연이 있으니, 바로, 갓 튀겨낸 치킨! 그냥 먹어도 맛있는 치킨이 떡볶이와 만나 극강의 맛을 낸다. 치킨뿐만 아니라 통마늘 닭 모래주머니, 미니 크랩 튀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나만의 떡볶이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1년간 끊임없이 연구했다는 형제. 떡볶이처럼 매콤 달달한 형제의 도전기를 들어본다. 김영진·김세진 형제가 운영하는 ‘홍대씨부엉’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8-6에 있다.

◇ [수상한 가족] 무한도전 남편과 속 터지는 아내  
충청북도 충주시, 해발 500m 높이 산 중턱엔 동갑내기 부부인 최영수(57) 씨와 백승미(57) 씨가 살고 있다. 남편이 마치 유재석과 한 팀 같다는 아내 승미 씨는 무한도전을 하며 일을 벌여놓는 영수 씨 때문에 입에서 잔소리가 떨어질 날이 없다. 민박집을 운영하며 약초 캐기 체험까지 운영하는 아내의 일상은 늘 바쁘다. 객실 청소하랴, 손님들 음식 차려주고 설거지에 약초 판매까지 하려면 몸이 세 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그런데 남편은 이런 일은 나 몰라라 하고 허구한 날 산에 올라가기 바쁘다. 그도 그럴 것이 산이라는 존재는 남편에게 각별하다. 17년 전, 사업 부도로 인해 6억 원의 빚을 지고 세상과 등을 돌렸을 때, 남편 영수 씨를 일어서게 한 것은 바로 산속에서 약초를 캐고 판매하면서부터다. 중학교 동창으로 만난 두 사람은 그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견디고 일어섰다. 그만큼 각별한 사이가 됐지만 힘든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두 사람의 방식이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다. 아내는 겨우 빚을 갚았으니 지금의 상태에서 만족하고 살고 싶은 마음이지만 남편은 그렇지 않다. 오늘도 남편은 아내에게 의견 한마디 묻지 않은 채 산에서 돌덩이를 잔뜩 실어 나른다. 수영장을 만들어 캠핑장을 운영하고자 한다는데! 이를 본 아내는 또 속이 터지고 결국 참았던 화를 터트리고 만다. 달콤살벌한 동갑내기 부부의 신경전은 평화롭게 끝날 수 있을까?

◇ [톡톡 이브닝] 인천 평화의 섬 선포식에서 생긴 일  
지난 6월 1일 강화평화전망대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북한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서해 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를 포함한 강화도의 평화의 섬 선포식! 실향민과 탈북민, 6.25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양희은, 성악가 김동규, 뮤지컬 배우 임태경, 그리고 평화를 연주하는 첼리스트 배범준 등 평화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지는 등 실향민과 탈북민에게는 위로를 시민들에게는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이렇게 평화의 섬으로 선포된 강화도에는 평화 관광지로 지정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 곳들이 있다. 강화도는 한반도에서 북한을 가장 가깝게 바라보는 평화 여행지인 동시에 수많은 유적을 품은 역사 문화 여행지다. 북한과 근접해 전망대에서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강화평화전문대부터 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모여 만들어진 교동도 대룡 시장, 남과 북이 함께 발전했던 방직산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소창체험관 등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희망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강화도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 문화의 유적과 남북한 분단의 역사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평화 관광지와 평화를 바라는 실향민들의 감동 어린 선포식 현장을 소개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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