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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은 '질병' … "찬성 53.6% vs 반대 40.6%"
게임중독은 '질병' … "찬성 53.6% vs 반대 40.6%"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6.0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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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질병분류 찬반여부 조사결과
게임중독 질병분류 찬반여부 조사결과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3일 발표됐다.

바른미래당 싱크탱크인 바른미래연구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과 이 달 1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이날 발표한 결과, 게임중독의 질병분류에 대해 응답자의 53.6%가 찬성했고, 40.6%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응답자는 세대별로 50대(61.4%), 성별로는 여성(59.4%), 직업별로는 가정주부(57.5%), 이념별로는 진보(60.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대하는 비율은 게임 이용율이 높은 20대(반대 52.3%)에서만 유일하게 높게 나타났다.

미래먹거리 산업으로서의 게임산업 지원·육성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1.0%가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3.8%였다. 특히 '동의한다'는 답변은 연령별로 20대(77.0%)와 30대(70.0%)가, 직업별로는 학생(79.7%)과 사무직(71.0%)에서 높았다.

게임중독 질병분류가 게임시장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동의한다'가 51.9%로, '동의하지 않는다' 43.7%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게임산업 위축 가능성에 대해선 이념별로 보수층(56.5%)이 진보층(47.9%)보다 더 높은 우려를 나타냈다.

게임중독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적용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가 57.3%로, '찬성한다' 38.1%보다 높았다. 게임중독이 질병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나, 건강보험료 인상을 걱정해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적용하는 것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중독 대책과 관련한 '게임이용세' 도입과 '셧다운제' 실효성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게임이용세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가 55.4%로, '찬성한다' 38.0%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성(60.7%), 30대(74.4%), 사무직(68.0%)에서 반대의견이 높았다. 반면 셧다운제 실효성에 대해서는 '효과있다'가 60.0%로, '효과없다' 35.5%보다 높은 응답을 보였다. 효과있다는 답변은 40대(74.8%)를 비롯해 모든 성별, 연령, 직업에서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8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4월 지역별, 성별, 연령별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가중치 적용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응답률은 4.0%.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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