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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설법인 9425개 … "4월 기준 역대 최고"
4월 신설법인 9425개 … "4월 기준 역대 최고"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6.04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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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4월 신설법인 동향'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4월 신설법인 동향'

 

4월 신설법인 숫자가 올 들어 3개월 연속 증가추세속에  지난해에 비해 5.6% 증가하면서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 4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4월 대비 5.6%(499개) 증가한 9425개로 나타났다.

역대 4월 신설법인 숫자를 살펴보면 △2016년 7990개 △2017년 7895개 △2018년 8926개 등을 기록했고, 올 4월 처음으로 9000개를 돌파했다. 올 1~4월 누적 신설법인의 수는 3만6376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703개) 증가했다.

4월 신설법인은 업종별로 △도·소매업 2023개(21.5%) △제조업 1696개(18.0%) △부동산업 1273개(13.5%) △건설업 919개(9.8%)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4개월 연속 전년 동월비 증가 추세를 이어갔고, 서비스업(부동산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숙박·음식점업) 역시 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3252개(34.6%) △50대 2543개(27.0%) △30대 1900개(20.2%)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여성 신설법인(14.3%↑)과 남성 신설법인(2.8%↑)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신설법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6.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64개 △서울 100개 △부산 56개 △전남 45개 등에서 전년 동월 대비 신설법인 수가 증가했다. 수도권 신설법인(서울·경기·인천)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2.0%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증가, 수도권 쏠림 현상이 보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4월 누적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제조업(535개·8.6%)과 서비스업(1492개·6.6%)의 신설법인 증가가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40대(1만2551개·34.6%) △50대(9598개·26.4%) △30대(7661개·21.1%)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30대와 50대의 경우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60세 이상의 경우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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