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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대비에 총력
충북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대비에 총력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6.0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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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산림재해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11개 시․군에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기간에 산사태 대책상황실에서는 기상특보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군 산림부서에서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 주민에 대한 산사태 위험 예·경보 체계를 확립 도 대책상황실과 연계하여 산림재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현장에 배치해 산사태 예방 및 응급복구활동, 사방시설물의 점검관리, 취약지역 순찰과 주민대피 안내 등 산사태의 예방·복구 관련 지역주민 교육·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현장 예방․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여름철 산사태 재난대책 기간에 앞서 산사태 취약지역 1,736개소를 미리 점검하고, 우기전 취약지역 표지판 200개소 설치를 마무리 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5.2㏊, 임도 0.84㎞ 피해 복구지 16개소에 대해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6월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지사방 1㏊, 계류보전 15㎞, 사방댐 23개소, 산림유역관리 3개소, 사방시설 외관점검 519건, 정밀점검 49개소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충청북도 환경산림국 관계자는 “산사태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예방단, 사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큰 재해를 미리 예방할 것이며 유사 시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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