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연출 정지현, 권영일, 작가 권도은)에서는 13년 간 몸담았던 회사 ‘유니콘’을 떠나 업계 2위인 경쟁사 ‘바로’로 출근하게 된 배타미(임수정 분)의 사연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송지호는 극 중 차현(이다희 분)과 함께 일하는 동료 알렉스로 첫 등장을 알렸다. 알렉스는 차현과 업무의 대부분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식사 자리도 함께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방송 후반부에는 배타미의 합류와 함께 새롭게 결성된 서비스 개혁팀의 일원으로 지목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알렉스는 시각도 좋고, 대중도 잘 읽고, 의견도 피력할 줄 알고, 반대할 줄도 아는 트렌디함을 갖춘 딱 요즘 직장인. 특히 도처에 널린 눈과 귀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데 남다른 재능이 있는 만큼 차현의 오른팔은 물론 6개월 만에 업계 1위로 올라서려는 배타미의 계획에 도움이 되는 핵심 전력으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송지호는 KBS <저글러스>, MBC <병원선>, tvN <비밀의 숲>, KBS <최고의 이혼> 등 다양한 작품에서 극에 시너지를 불어 넣는 신스틸러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최근작 OCN <신의 퀴즈:리부트>에서는 한진우(류덕환 분)의 추리력을 보조하는 법의관으로 출연해 미궁으로 빠져들던 사건에 사이다 같은 실마리를 제시하며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역시 드라마의 핵심이 되는 서사 속에서 소소한 재미와 시원하게 터지는 사이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며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Queen 박유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