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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동두천 50년 전통 경양식, 충주의 3가지 매력, 매실청 리시피는?
[생방송오늘저녁] 동두천 50년 전통 경양식, 충주의 3가지 매력, 매실청 리시피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6.07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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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84회가 방송된다.

이날 ‘생방송 오늘저녁’ 1084회에서는 △톡톡이브닝-담근 날 바로 먹는 매실청 △노포의 손맛-50년 전통 추억의 경양식 집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사랑꾼 오지인이 사는 치유의 숲 △세상 속으로-미리 떠나는 바캉스, 충북 충주의 3가지 매력 등이 방송된다.

‘톡톡이브닝-담근 날 바로 먹는 매실청, 그 비법은?’ 편에서는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하는 6월에 수확한다는 매실로 만드는 다양한 음식들을 알아본다. 또 청매실과 황매실의 차이점도 소개한다.

‘노포의 손맛-50년 전통, 추억의 경양식 집’ 편에서는 경기도 동두천에서 수제 햄버거, 샌드위치,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등 옛날 그대로의 맛을 지키며 경양식집을 운영하는 오춘호(63)씨를 만나본다.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사랑꾼 오지인이 사는 치유의 숲’ 편에서는 강원도 정선 해발 700m의 이웃집 하나 없는 깊은 산 속에 사는 오지인 시남기(57), 권연희(56)씨 부부를 만나본다. 오지 생활 6년차, 자연인으로 삶은 과연 어떤 것일까.

‘세상 속으로-미리 떠나는 바캉스, 충북 충주의 3가지 매력’ 편에서는 내륙의 바다 충주호 주변산책, 충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특별한 먹거리 꿩코스 요리, 그리고 충주호 조정 코스 체험 등을 해본다.

◇ [톡톡이브닝] 담근 날 바로 먹는 매실청, 그 비법은?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하는 6월에 수확한다는 매실! 푸르른 잎사귀와 함께 푸른 매실을 따는 재미가 한창인 매실 농원. 지난 봄 매화꽃으로 만발했던 이곳은 지금, 주렁주렁 널린 매실의 천국! 올해 때 이른 더위에 수확 시기도 앞당겨졌다는데... 예로부터 구토와 설사를 멈추게 하고 갈증과 독을 풀어준다고 하여 우리 밥상에 보약이 되는 매실! 매실에도 종류가 있다? 지금 이맘 때 따는 청매실과 6월 중순이 지나 따는 황매실, 그 차이점은?!  열이 많아 오래도록 저장이 어려운 매실은 수확과 동시에 바로 유통 과정으로 이어지는데!

제철 맞은 매실을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열린 한 상생 마켓! 소비자들이 판매자들과 직접 만나 좋은 매실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도록 한 것! 매실을 샀다면 이제 매실청을 만들 차례! 우리가 알고 있는 매실청은 담근 후 100일 정도 숙성을 시켜야지만 먹을 수 있는데! 단 하루 만에 매실청을 만들 수 있다는 매실요리 고수 안도연 주부! 주부에게 매실청 담가서 하루 만에 먹을 수 있는 꿀팁 레시피를 배워본다.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실잼까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매실 100% 활용법을 알아본다.

◇ [노포의 손맛] 50년 전통! 추억의 경양식 집

그 옛날 미군부대가 있었던 동두천. 그래서인지 옛날부터 양식이 발달한 도시이기도 했는데. 이곳에서 50년이 넘도록 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경양식 집! 1969년도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이곳을 지키고 있단 경양식 집엔, 수제 햄버거부터 샌드위치와 돈가스, 함박스테이크까지, 옛날 그대로의 맛을 지키며 오랜 시간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미군부대의 셰프 출신이었던 아버지가 선보인 경양식의 맛을 대를 이어 지켜오고 있다는 오춘호(63)씨.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일손을 돕던 어느 날, 경양식 돈가스를 개발하여 아버지에게 인정받았고 이후,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하여 정식으로 공부를 하며 이태리에서 셰프를 하는 등 그 실력을 키워오며 음식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으로 살아왔다고. 그래서일까? 이곳을 찾는 이들 중에는 머리가 하얗게 센 분들부터 2대, 3대를 이어 오고 있단 손님들까지 다양하다고 하니 추억 속에 자리한 그 옛날 경양식의 맛을 찾아가본다.

◇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 사랑꾼 오지인이 사는 치유의 숲
 
강원도 정선의 어느 산. 해발 700m의 이웃집 하나 없는 깊은 산 속에서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지키며 사는 부부를 찾아 나선 오지 피디. 물부터 찾게 되는 더운 날씨에 산을 오른 지 얼마나 지났을까,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 소리에 이끌려 가보니 하얀색 한복 차림의 한 남자가 징을 치고 있었는데 바로, 오늘의 오지인 시남기(57)씨다. 매일 아침, 징을 쳐 산 속의 모든 만물을 깨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오지인. 강렬했던 첫 만남을 뒤로하고 함께 보금자리로 이동한 두 사람. 집 구경을 시작하려던 그때, 누군가를 부르는 오지인. 바로 그의 아내 권연희(56)씨 였는데! 오지 생활 6년차 부부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집은 천연 재료만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혈토를 활용해 ‘담틀공법’으로 벽을 쌓고, 바닥은 자연 대리석, 급식소에서 나온 가마솥을 재활용해 만든 ‘스테인리스’ 욕조까지! 집안 곳곳 두 사람의 아이디어가 가득했는데. 이뿐만 아니다! 각종 발효액과 프로폴리스 등 시중에서 보기 힘든 귀한 효소들이 가득한 토굴 역시 오지인이 직접 만들었단다. 부부가 산골 오지에 터를 잡고 각종 효소들로 건강을 챙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도시에서 사업을 하며 간경화를 앓았던 오지인. 건강을 되찾기 위해 오지 생활을 시작했고 그렇게 산에서 나는 먹거리들로 건강을 유지해가고 있다고. 보금자리 구경을 마치고 산에 올라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아카시아 꽃과 식이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미역취 채취를 이어가는데. 이어 오지인과 오지 피디가 족욕을 즐기는 동안, 산에서 채취해 온 재료들을 활용해 맛있는 저녁 밥상을 준비하는 아내. 직접 만든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행복을 그려나가는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세상 속으로] 미리 떠나는 바캉스! 충북 충주의 3가지 매력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지역 충청북도. 하지만! 내륙의 바다라 불릴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는데... 충주의 볼거리를 찾아서 충주호를 따라 약 7km 이어지는 종댕이길을 걷다보면 출렁다리 위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에메랄드빛 충주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물고기모양, 별모양의 인공수초섬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충주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필수 스팟 포인트가 있다는데….

이어서 충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특별한 먹거리를 찾아간 곳! 산세가 좋아 꿩 사육에 적합한 충주에서 신선하게 즐기는 꿩코스 요리다! 닭고기보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는 꿩고기. 먹는 법도 다양한데, 꿩 샤브샤브부터 꼬치, 잡채, 만두까지! 입맛대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꿩 요리 코스 한 상을 맛본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충주호를 즐길 차례, 사전 예약 시 1인당 1만원으로 한 시간 반짜리 조정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는데!  복근, 팔, 다리까지 전신운동이 되는 조정 체험과 함께 더불어 내륙에서도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추진 홍보 이벤트까지 함께 즐기는 충북 내륙의 바다, 충주로 바캉스를 미리 떠나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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