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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가 주목하는 91년생 여배우들! <롱 리브 더 킹> 원진아, <기생충> 박소담
충무로가 주목하는 91년생 여배우들! <롱 리브 더 킹> 원진아, <기생충> 박소담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6.10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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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동갑내기 여자배우 원진아와 박소담이 각각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과 <기생충>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강소현’ 역의 원진아는 밝고 선한 인성에 할 말은 또 제대로 하는 강단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극중 원진아는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에게도 기죽지 않고 ‘좋은 사람이 돼라’는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는 모습 등 밝고 당당한 ‘인간 원진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캐릭터의 생동감을 더했다.

원진아는 “‘강소현’은 상대가 누구인가에 상관없이 당당하게 한 마디를 던질 수 있는 속 시원한 캐릭터다. 그런 캐릭터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한편 박소담은 최근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기생충>에서 전원백수 가족의 둘째딸 ‘기정’ 역을 맡았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

박소담은 가족 중 가장 현실적이고 야무진 ‘기정’ 역으로 다수의 독립영화를 기반으로 쌓아온 연기력을 마음껏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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