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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에인절스 상대 '10'승 도전 ···트라웃·푸홀스·오타니 등 조심
류현진, 에인절스 상대 '10'승 도전 ···트라웃·푸홀스·오타니 등 조심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6.10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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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LA다저스의 1선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11일 오전 11시7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그는 2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자리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9승 1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35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6경기 등판해 5승을 거둔 5월에는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올스타전 출전과 사이영상 수상 후보로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류현진이 에인절스전에서 10승을 달성하면 메이저리그 진출 후 3번째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게 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뛴 첫 해인 2013년과 이듬해 2년 연속으로 14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박찬호(124승), 김병현(54승)에 이어 세 번째로 7시즌 만에 빅리그 통산 50승 고지도 밟는다.

류현진의 역대 에인절스전 성적은 통산 3경기에 출전해 2승 무패 19탈삼진 평균자책점 0.83을 거뒀다. 팀 분위기도 다저스가 한층 좋다. 다저스가 승률 0.682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에인절스는 승률 0.470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기록 중이다.

방심은 금물. 에인절스에는 강타자가 즐비하다. 지난해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12년 4억2650만달러)로 계약에 성공한 마이크 트라웃은 이번 시즌 타율 0.296 17홈런 42타점을 거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부문 현역 1위(644개인) 알버트 푸홀스는 이번 시즌 타율 0.236에 그치고 있지만 홈런은 11개를 때렸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와 류현진의 맞대결 성사 여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투타 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까지 거머쥐었지만 토미 존(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이번 시즌에는 지명타자로만 나선다. 오타니는 5월초 빅리그에 복귀했고 28경기에서 타율 0.248 28안타(6홈런) 22타점과 함께 OPS 0.736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과 오타니는 아직까지 맞대결 경험이 없지만 트라웃과 상대 전적 7타수 무안타, 푸홀스와 전적에선 9타수 1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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