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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연극배우 케이디&사진작가 강병규 “지리산 나무 보러 갈까요?”
[EBS 한국기행] 연극배우 케이디&사진작가 강병규 “지리산 나무 보러 갈까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6.10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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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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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6월 10일~14일) EBS 1TV ‘한국기행’은 ‘나무에 취하다’(기획 김현주, 촬영 박주용, 구성 장의민, 연출 이준범) 5부작이 방송된다.

녹음이 짙어지는 요즘, 그 어느 곳에서다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이 있다. 가벼운 산책길부터 험난한 산악길까지, 눈길이 닿는 곳마다 나무 한두 그루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작은 씨앗에서 아름드리 크기로 그 생명력을 뻗어나가는 나무. 그 자연의 신비로움에 취해 사람들은 마음의 휴식을 얻는데….

나무를 쉼터의 의미에서 더 나아가 삶의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그들은 나무의 어떤 매력에 빠진 것일까? 위안과 치유의 특별한 나무가 있는 세상으로 떠나가 본다.

오늘(10일) ‘한국기행-나무에 취하다’ 1부에서는 ‘지리산에 나무 보러 갈까요?’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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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수목과 거친 산세가 어우러져 사시사철 색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대한민국의 명산 지리산. 한국의 산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오스트리아 출신 연극배우 케이디가 지리산을 찾았다.

지리산 전남 구례 화엄사 내부에 자리 잡은 구층암. 독특한 모양의 모과나무로 이루어진 기둥이 350년 째 이곳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나무들도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사람들이 그걸 몰라.“

아름다운 천년송 앞에서 만난 지리산 사진작가 강병규 씨. 그는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오직 필름 카메라로 자연 촬영만을 고집하는 뚝심 있기로 소문난 사진가란다.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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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작가와 함께 지리산 나무 탐방을 하기로 한 케이디. 가문비 나무로 이루어진 숲을 보며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한국 고유의 금강송 숲에서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지리산에 위치한 강병규 씨의 집에 초대받은 케이디는 강병규 씨의 귀여운 늦둥이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산과 어우러지는 한국인들의 삶을 느끼기도 한다.

“숲에 대해도 많이 배웠는데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 사람들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지리산을 통해 한국을 더 이해하고 공부 하고 싶다는 케이디. 그녀가 이번 지리산 여행에서 얻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나무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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