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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별세] 사회葬으로 14일 영결식…장례위원장에 장상·권노갑
[이희호 여사 별세] 사회葬으로 14일 영결식…장례위원장에 장상·권노갑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6.1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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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이자 영원한 동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밤 향년97세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병세가 악화돼 오후 11시37분 끝내 눈을 감았다. [김대중평화센터 제공]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이자 영원한 동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밤 향년97세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병세가 악화돼 오후 11시37분 끝내 눈을 감았다. [김대중평화센터 제공]

10일 밤 별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장례는 가족의 뜻에 따라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전 의원과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을 집행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11일 새벽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례위원장은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 권노갑 평화당 고문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위원장은 전 문화관광부 장관인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가 맡는다"고 발표했다.

여야 5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당·정의당) 대표는 장례위 고문을 맡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5당 대표 장례위 고문은 다 협의됐고 황교안 대표도 하겠다고 연락왔다"고 전했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성재 상임이사는 이날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례 계획과 고인의 유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돼 10일 오후 11시37분 향년 97세로 소천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특1호실이다. 11일 오후 2시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이며, 당일 오전 7시 고인이 평생 예배를 드린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가 열린다. 장지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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