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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영화 '기생충' 소개하며 자본주의 제도 비판
北 매체, 영화 '기생충' 소개하며 자본주의 제도 비판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6.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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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이 18일 한국 영화 '기생충'을 소개하면서 남한은 사회 양극화와 빈부 차이가 극도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본주의 제도를 비판했다.

조선의 오늘은 이날 '한 편의 영화가 시사해 주는 것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주연 배우인 송강호와 감독인 봉준호의 이름은 물론 지난 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사실도 그대로 전했다.

다만 "이 영화는 날로 극심해지고 있는 사회 양극화와 빈부격차의 실상을 실감 나게 보여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현재 남조선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의 반인민성과 날로 심화되는 극심한 경제위기로 하여 전체 주민의 16.5%가 절대 빈곤층으로 전락했고 부유층과 빈곤층 사이의 소득격차는 무려 59배로 늘어났으며 부와 가난의 대물림으로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이 유행해 사회 양극화와 빈부 차이가 극도에 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면 인민 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된 우리 공화국은 누구나 평등하고 고르로운(균등한) 삶을 누리고 있어 세상 사람들의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으로 되고 있다"라며 "개인 이기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광범한 인민대중의 자주적 삶이 절대로 실현될 수 없다"라고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했다.

조선의 오늘은 "남조선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편의 영화는 사람들에게 자본주의 제도야말로 부익부, 빈익빈의 악성종양을 안고 있는 썩고 병든 사회이며 앞날에 대한 희망도 미래도 없는 사회라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깨닫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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