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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외국인투자자 성접대, 여성 동원 의혹 '정 마담' 조사
YG 외국인투자자 성접대, 여성 동원 의혹 '정 마담' 조사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6.1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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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YG(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사옥. 2019.5.28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YG(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사옥. 2019.5.28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외국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관계자를 불러 유흥업소 여성 동원 관련성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성매매 알선 의혹에 대해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와 한류 가수가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으며, A씨가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해당 방송 이후 경찰은 '스트레이트'에 출연한 제보자와 접촉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왔다.

이와 관련해 양 전 대표는 방송에서 "성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클럽에는 지인의 초대로 갔고 식사비도 내가 낸 것이 아니다"며 "성접대가 이어졌는지는 전혀 모르며 재력가들과는 추가 접촉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가수 싸이 역시 양 대표와 성 접대 의혹을 산 자리에 동석했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 방송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고 공식 해명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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