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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치아교정, 교정전문의 상주 여부 고려해야"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치아교정, 교정전문의 상주 여부 고려해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6.1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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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치아교정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긴 치료 기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많은 방학 시즌에 맞춰 자녀의 치아교정을 시행하는 부모들이 많다.

수원 임재범 교정치과에 따르면 여름방학에 자녀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을 경우 반드시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일반 병의원이 내과, 정형외과 등 처럼 진료과목이 세분화되어 있는 것처럼 치과도 진료과목이 여러 분야로 나뉘어 있다. 치과교정과, 보철과, 보존과, 구강내과, 구강병리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으로 세분화되어 국민의 구강 건강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치아교정 전 해당 치과가 특화된 치아교정을 시행하는 곳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치과교정과전문의는 전국 11개의 수련 치과대학에서 치아교정에 특화된 수련 과정을 거쳐야만 주어지는 자격이다. 6년제 치과대학 또는 일반대학 4년 졸업 후 4년제 치의학 전문대학원 졸업 후 치과의사 국가고시를 합격해야 치과의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여기에 치과교정과 전문의를 공식 인정받으려면 보건복지부 인증 수련기관에서 1년의 인턴 과정과 3년의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 보건복지부 주최 치과의사전문의(치과교정학) 자격 시험 역시 합격을 해야 한다.

이처럼 치과교정과 전문의 자격 획득은 상당히 전문화된 분야라 할 수 있다. 어린이 치아교정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반드시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치과 명칭 역시 중요한 체크 사항이다.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개원한 경우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이란 의료기관 명칭 사용이 가능하다.

수원 임재범 치과교정과 전문의는 "치과 내 첨단 장비 구축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최근에는 치아교정 사후 결과를 미리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 3D 모르페우스 장비가 등장하여 어린이 치아교정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치아재교정 우려가 없도록 꼼꼼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지의 여부도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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