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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화재발생 부주의·전기적 요인이 1·2위…냉방기 화재 주의 필요
혹서기 화재발생 부주의·전기적 요인이 1·2위…냉방기 화재 주의 필요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6.20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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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가 올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혹서기간인 7월 15일부터 8월 14일 중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51건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 196건, 전기적인 요인 154건, 기계적 요인 83건, 원인미상 62건, 기타 43건, 자연적 요인 13건 등의 순이다.

전체 화재발생 원인으로 부주의와 전기적 문제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만큼, 사전 점검 등 관심이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냉방기 화재는 사전 점검 및 청소와 같은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사용 후에는 코드를 뽑아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선풍기 모터에 쌓인 분진이 과열을 가속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쓰레기를 적치할 경우 냉각 장애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냉방기기는 사용 전 점검과 올바른 사용법을 통해 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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