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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통도사 서운암 지킴이 공작새, 홍천 주음치리 백락사 고양이 ‘보살’들…
[EBS 한국기행] 통도사 서운암 지킴이 공작새, 홍천 주음치리 백락사 고양이 ‘보살’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6.20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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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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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EBS 1TV ‘한국기행-나의 친애하는 동물 친구들’(기획 김민, 글·구성 정경숙, 촬영·연출 최규상)’ 4부는 ‘기묘한 동거’ 편이 방송된다.

인연이란 게 어디 사람들 간의 일이던가? 말과 행동이 통하지 않아 가끔 종잡을 수 없을 때도 있지만 변치 않는 마음으로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주는 뜨거운 존재들이 있다. 바로 반려동물들이다. 여기 말 대신 마음으로 동물 친구들과 행복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 특별한 세상을 사는 이들을 만나본다.

이날 ‘기묘한 동거’ 편에서는 경남 양산 하북면 통도사 서운암의 지킴이 공작들과 스님들, 강원도 홍천 주음치리 백락사의 고양이 ‘보살’들과 스님들의 특별한 인연을 만나본다.

꽃과 장독대, 그리고 도자대장경으로 유명한 통도사 서운암. 그곳에 암자 지킴이 공작이 살고 있다.

“부처님도 나무 밑에서 수행하실 때 시끄러우셨을 테죠.”

하안거(夏安居)를 맞은 스님들이 수행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들리는 요란한 울음소리. 법당의 마당을 차지한 공작 ‘무위’가 내는 소리다. 서운암에는 ‘무위’를 포함해 총 네 마리의 공작들이 산다.

낯선 이에게는 등을 돌려버리는 공작들이지만 서운암의 큰스님인 성파스님과 도견스님만큼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열심히 정진 중이라는데….

스님들과 공작들이 함께 동고동락하는 꽃 대궐 암자를 찾아가 본다.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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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가지의 즐거움이 있다는 뜻의 ‘백락사’. 강원 홍천, ‘주음치리’라는 낯선 지명을 가진 곳에 있는 백락사엔 특별한 보살들이 살고 있다.

“서로 덕분에 행복하게 더불어 살면 좋겠어요.”

주지스님인 성민스님과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다는 보살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고양이들 사랑이, (멍)청이, 안(멍)청이, 멍돌이, 멍순이, 점돌이, 그리고 얼마 전에 태어난 또(멍청이)까지 3대가 백락사에서 지내고 있다.

스님의 생활 공간에서 햇볕을 맞으며 주인 행세를 하다가도 성민스님이 기도하거나 밭일할 때면 따라와 같이 불공을 드리고 재롱을 피우며 스님의 피곤함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고양이 친구들.

스님과 일곱 마리의 고양이가 선사하는 백 가지 즐거움은 어떤 모습을 띠고 있을까?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나의 친애하는 동물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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