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인전>의 주연 배우 마동석이 이원태 감독과 2박3일 일정으로 대만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저녁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후 관객들 앞에 선 마동석은 “대만은 <신과 함께2> 이후 두 번째 방문인데 너무나 따뜻하고 뜨겁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악인전>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악인전>에 대한 대만 현지 취재진들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진행된 기자회견에 대만의 주요 매체들이 대거 참석했고, 대만 주요 3개 신문사에서 일제히 <악인전> 프로모션 행사를 비중 있게 다루며 배우 마동석과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동석은 현지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듯 프리미어 시사 전 레드카펫에서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일일이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영화의 진출이 쉽지 않았던 이탈리아, 영국, 폴란드 등 국가를 포함, 전 세계 174개국에 판권을 판매한 <악인전>은 오늘 대만에서 ‘극악대결’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오는 8월 14일에는 프랑스에서 개봉 예정으로 전세계에 <악인전>의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