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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임영석 교수…소리 소문없이 찾아오는 간염, 완치를 바라보다
[EBS 명의] 임영석 교수…소리 소문없이 찾아오는 간염, 완치를 바라보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6.2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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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후 EBS1TV ‘명의’에서는 소화기내과 전문의 임영석 교수의 ‘간염, 완치를 바라보다’ 편이 방송된다.

감기몸살인줄 알았다. 그런데 간염이라고 한다! 누구나 쉽게 걸리지만 언제, 어떻게 걸리는지 모르는 간염. 무엇이 간염을 유발할까? 상한 음식과 물, 모자간 수직 감염, 감염된 주사, 침을 공동사용하면 간염이 발생한다. 간염이 심해질수록 간경화, 간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간염이 됐고, 방치하던 사이에 간경화, 간암이 되어 버렸다. 과연 간염 치료할 수 있을까? 예방 방법, 치료 방법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평범한 일상을 지킬 수 있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간염. 당신이 간염에 걸리는 이유와 간염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간염, 완치를 바다보다>편에서 알아보자.

◇ 소리 소문 없이 찾아오는 간염.

몸살기운으로 응급실을 찾은 김도형(가명) 님. 고열과 체력이 고갈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검사 결과 급성 A형 간염 판정을 받았다. 뉴스를 통해 ‘A형 간염이 유행한다.’는 사실을 얼핏 봤지만 A형 간염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당황스럽다.

그렇다면 A형 간염이란 무엇일까? A형 간염은 상한 음식과 물 때문에 발생하고 고열, 근육통 그리고 황달의 증상을 보인다. 황달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간염인지, 단순 감기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다행히 김도형 님은 치료를 받아 100% 회복이 됐다.

이와 반대로 병을 키운 사례가 있다. 50년 전 수혈로 인해 C형 간염을 진단 받은 김상윤 님. 병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증상이 없어 병원을 찾지 않았다. 그 시간동안 병은 악화되어 간암을 진단 받았다.

A형 간염과 같이 C형 간염 또한 증상이 없다. 그래서 10명 중 7명은 C형 간염에 걸린 줄도 모른다. 최근 30대, 40대에 A형 간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소리 소문 없이 찾아오는 간염!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

◇ 간염, 완치에 가까워지다.

3년 동안 C형 간염을 앓고 있는 이재덕 님. 이재덕 님은 군대에 있을 때 군 동료가 해 준 한방 침을 받고 C형 간염이 생겼다. 과거의 경우 C형 간염은 간경화로 진행이 되면 치료를 시작했다. 왜냐하면 약의 부작용이 많고, 효과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매우 효과적이고 부작용도 없기 때문에 C형 간염으로 진단되면 바로 치료를 시작한다. 최근 새롭게 개발된 C형 간염 치료제는 99% 완치율을 보이고 부작용도 없다. 그렇다면 새롭게 개발된 치료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일까? 또한 A형, B형 간염도 완치가 가능한 것일까?

◇ 간경화도 회복될 수 있다.

간경화가 심각해 3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하순옥 님. 간경화는 돌아오지 않는 병이라고 해서 마음이 더 심란했다. 하지만 현재 하순옥 님은 간이 많이 좋아져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한번 나빠진 간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게 기존의 학설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나빠진 간을 되돌릴 수 있던 것일까? 바로 B형 간염약을 꾸준히 먹었기 때문. 간이 안 좋았던 원인은 바로 B형 바이러스. B형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약을 써서 간이 회복이 됐다. 그렇다면 간염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일까? 간경화가 다시 좋아질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만능 일꾼, 간! <간염, 완치를 바라보다>편에서 간염의 종류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화기내과 전문의 임영석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EBS 1TV ‘명의’는 각 분야 최고의 닥터들이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치열한 노력과 질병에 대한 정보, 해당 질환에 대한 통찰력을 미디어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어 건강한 개인,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명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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