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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한재석, 새로운 악역 맡아 연기력 폭발
'조선생존기' 한재석, 새로운 악역 맡아 연기력 폭발
  • 최하나 기자
  • 승인 2019.06.23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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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한재석 열연 폭발 눈길
‘조선생존기’ 한재석 열연 폭발 눈길

'조선생존기' 한재석이 새로운 악역을 맡아 열연 폭발로 시선을 끌었다.

배우 한재석이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TV CHOSUN 드라마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쳐웍스, 하이그라운드)는 국가대표 양궁 선수 출신이자 택배기사인 한정록(강지환)과 그의 주변 인물들이 500년 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는 내용으로, 흩어져버린 가족들을 찾아 다시 현재로 돌아오기 위한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 나가는 드라마이다.

이에 배우 한재석은 조정의 진정한 실세 ‘윤원형’ 역을 맡아 첩인 정난정(윤지민)과 함께 계략을 짜고, 사건의 핵심에서 극의 끊임없는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5회 방송에서 한재석은 본격적인 이재윤과의 대립을 알리며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 올렸다. 극 중 ‘보우’ 스님을 죽이고 ‘보우’행세를 하는 정가익(이재윤)과 드디어 만나게 된 윤원형(한재석), 첫 만남부터 보우가 아닌걸 알았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기로 한다.

하지만 정가익은 끊임없이 윤원형을 자극하고, 이러한 자극이 거슬렸던 윤원형은 마침 칼을 들고 수련을 하는 가익과 정면대결 한다.

칼을 사용하는 것만 봐도 가익의 정체를 바로 파악한 원형, 결국 가익의 팔을 벤 원형은 “소를 잡는 것은 백정에게, 칼은 칼잡이에게 맡기고 정치는 나 같은 조정 대신들이 할 수 있게 놓아두세요. 스님은 불경 열심히 외시고” 하며 일침을 가한다.

뿐만 아니라 윤원형은 정난정에게 나는 향냄새를 맡고 이재윤과의 관계를 바로 눈치챈다. 이런 날카로운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색한 정난정에게 윤원형은 “네가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신령덕이 아니다. 다 내 덕이다. 누구에게 치성을 드려야 하는지 잘 생각해 보아라” 하며 정난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윤원형은 궁 안과 밖의 모든 관계 안에서 상대방의 생각을 꿰뚫어 보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그의 예리함과 치밀함이 드라마 속에서는 위기감을 조성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은 시원하게 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여기에 배우 한재석의 강렬한 눈빛 연기와 폭발적인 열연이 악역인 윤원형의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내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이처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야망남녀’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강렬한 인상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는 한재석의 열연에 이후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재석의 새로운 악역 연기가 주목받는 가운데, TV조선 드라마 ‘조선 생존기’는 오늘 밤 10시 50분 제 6회가 방송된다.
 

[Queen 최하나기자] [사진 제공=’조선생존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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