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5:30 (수)
 실시간뉴스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정서진'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정서진'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6.26 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인천, 2019' (인스타그램: photoly7)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인천, 2019' (인스타그램: photoly7)

 

동해에 정동진이 있다면 서해에는 정서진이 있다.

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맨 동쪽이 정동진, 맨 서쪽이 정서진 인데 강릉 정동진은 하도 유명해서 잘 알지만 인천 정서진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서울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영종도에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

영종도와 그 옆 용유도는 촬영차 셀 수도 없이 갔고 갈 때마다 영종대교 휴게소 전망대를 들렀지만 얼마 전에야 거기가 '정서진' 이라는 것을 설명한 안내문을 보게 된 것이다.

위 사진은 휴게소 전망대에서 노을지는 서해를 찍은 것이다.

정동진에서 뜨는 해가 희망과 출발을 의미한다면 정서진에서 지는 해는 낭만과 그리움을 의미한다.

바다 건너 강화 동막해변에 하나 둘 불이 켜질 때 해는 바다에 낭만을 드리우고 사라진다.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기에 좋은 장소, 거기가 '정서진' 이다.

 

[#주말에가볼만한곳, #서울근교가볼만한곳, #서울근교주말나들이, #서울근교주말여행 #인천여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