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최우수선수에 주는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18·발렌시아)이 약 10년 만에 친정인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6일 "이강인이 오는 30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에 등장한다. 이날 이강인은 사인회, 시축과 함께 하프타임 친필 사인볼 선물 등의 행사를 통해 인천 팬들에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인천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 만 6세였던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인천 U-12에 몸담은 뒤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이날 이강인은 인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팬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30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E석 블루카페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인회는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게이트는 오후 5시에 열린다. 이후 하프타임에 다시 그라운드에서 인천 팬들에 인사한 뒤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사인볼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강인은 "오랜만에 고향 팀 인천 홈 경기를 찾게 돼 기쁘고 설렌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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