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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2019년 치매안심프렌즈 11곳 지정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2019년 치매안심프렌즈 11곳 지정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6.2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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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일산동구 중산동의 1층 상가를 대상으로 치매안심프렌즈 2기 11곳을 지정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치매안심프렌즈’는 카페, 약국, 은행, 편의점 등 지나가는 행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1층 상가를 지정해 현판을 제공함으로써,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로 의심되는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가까운 파출소 및 치매안심센터로 신고해주는 치매지킴이 역할의 사업이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해 중산동 중산마을 1~12단지를 중심으로 ‘치매안심프렌즈 1기’ 10곳을 지정했으며, 2019년 중산동 하늘마을 1~6단지 및 산들마을 1, 2단지 등을 중심으로 추가 11곳을 지정해 중산동 내 총 21곳의 치매지킴이를 지정했다.
 
치매안심프렌즈 지정 상가 관계자는 “치매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으며, 현판을 부착하면서 건널목을 건너는 분들, 몸이 불편한 행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됐다”고 말했다.
 
치매지킴이 ‘치매안심프렌즈’는 지정 상가에 부착한 현판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 단체들이 지역사회 주체로서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치매친화적 환경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사업을 확장해 더욱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동시에 치매환자들이 실종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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